제품 비방이 될 소지가 큰 내용이지만... 있는 그대로 적어봅니다.

광학식 트랙볼은 맥컬리의 Qball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100% 지지구슬이 들어갑니다. 볼로 죽어라 비벼대는게 지지구이기 때문에 지지구의 재질이 중요한데 켄싱톤 익스퍼트7이나 로지텍 제일 비싼 무선제품에 한해 인조루비라는 경도 9짜리 물질을 사용하지요.

나머지 제품은 가격이 싸면서도 인조루비에 별로 뒤질것이 없는 알루미나 세라믹이라는 물질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유독 ms만 쇠구슬을 사용한다는군요! 별 관심이 없던 ms트랙볼 익스플로러의 리뷰를 자세히 읽어보니 지지구의 재질이 금속이라 필연적으로 마모가 일어다면서 볼이 구르기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as기간이 길기때문에 그 동안 싫것 교체하면서 쓰라는군요. (일본 ms는 as가 5년이라네요. 국내는 아마 3년이죠?)

로지텍의 경우 가장 저렴한 마블도 알루미나 세라믹인데 참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뿐 아니라 트랙볼 익스플로러의 경우 마이크로 스위치는 단 한개뿐이고 나머지는 마이크로 스위치보다 저렴한 택트 스위치4개를 썼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엄청난 가격에 팔리는 물건인데 생각했던  품질은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