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은 말 그대로 완전 거지 생활을 했습니다. 원인을 자각하지 못하고 어디서 돈이 그렇게 줄줄 샜는지,

고민하면서 간신히 라면으로 연명하길 한달째....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고 혹시 지금까지 키보드에 뿌린 돈이 얼만가 따져보았습니다.

얼마전에 장터에서 4400에 눈 뒤집어져서 냉큼 지르고... 키보드 개조한답시고 4700을 이베이에서 무려 5대!나

끌어왔더군요.--; 1-2-2대로 나누다보니 배보다 큰 배꼽에... 4100 두 대! 그중 한대는 무지 비싸게 사서 장터에

시세대로 양도 하느라 좀 손해봤구요. 이런저런 재료비 다 합쳐보니 30만원돈 되네요 --;; 한달 용돈이 30인데...

이 돈이면 중고로 리얼이를 겟할 수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ML스위치에 꽂히다보니 정신없이 이렇게 됐네요..

뭐 다른 고수분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이겠지만... 이정도 지출이 되도록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었단게 무섭습니다.

흠... 조만간 옆동네에서 기판이랑 콘트롤러 공제를 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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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very hard;
(3) write down the answer.

......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