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승환, 이적, 김동율..... 정말 좋아하지만......
(활동을 가뭄에 콩 나듯 하시면 기다리다 지쳐서 죽습니다... ㅠ.ㅠ)
그래서, 언제부턴가 일본가수들에게 관심을 돌렸습니다.
베이스볼베어, 우버월드, 케미스트리.... ㄱ-
먼가 제 감정을 울릴만한 가수 어디 없을까요?!
예능 프로가 조금 줄어들고... 음악프로그램들이 늘었으면 좋겠는데...
(특히.. 엠넷;; 야리꾸리한 이상한 방송 그만해라!!!)
이것 저것 다 따져봐야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은 예능이더군요.
차라리 작은 콘서트형식이었다면 괜찮았겠지만 기획 자체가 슈스케 아류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이소라나 김범수 등의 가수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박지윤의 목소리도 좋아하고 이소라도 좋아하고 윤종신도 좋아합니다. Leaf말씀대로 이런 실력있고 호소력 있는 가수들을 자주 볼 수 없다는 점이 음악프로그램을 아예 보지 않게 된 이유이기도 하고 madein1st님의 말씀처럼 이런 기회가 생긴 것 만으로도 만족해야 하는 작금의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나이 먹은 거 티내느냐 할 수도 있지만) 최근의 아이돌 주류의 음악은 참... 들을 것이 없기도 합니다.
결국은 참 씁쓸하네요. 김건모의 소울 혹은 레게 풍의 목소리에 매력을 느낄만한 10대 20대가 몇이나 있을까요?
최근에는 10cm의 노래가 참 좋더군요.
좀 지난 노래긴 하지만 므라즈의 'i'm yours'정말 좋더군요 ^^
세시봉? 70-80시대 음악을 들어보시는건 어떤지? 예전 음악이 감성적이잖아요.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말이 많더군요. 이번 김건모 재도전 내용도 녹화중 김건모가 갱판?치는 바람에,
재도전이라는 기회를 주는 내용은 재편집이 되었다고 하던데 (인터넷상 루머입니다)
여기저기서 근거없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부분이라 그렇다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문제가 있기는 있는듯 합니다.
프로그램 취지를 정확히 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몇 일전 인터넷에 봤던 기사가 생각이 납니다. 신해철 팬들이 트위터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할 의사가 있냐? 라고 묻자
신해철왈 " 거기 나가느니, 가수 안한다"라고.......
요즘 말은 많지만.... '나는 가수다' 추천합니다.
시청자 우롱이다 뭐다 말은 많지만...
그런 프로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개인적으로는 김건모씨의 재도전에대해 좋게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너무 비판만 하는것도 옳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