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한국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다시 제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좀 쉬다가 원래 생활로 돌아가니 의욕도 별로 없고 힘이 들군요.
어쨌든 한국에서 신나게 카드로 긁고서는 어제 인터넷에서 다음달 카드값을 보고 졸도 한번 했습니다.
그리곤 다짐했죠. 당분간 지름은 없다.
그.러.나....
오늘 간만에 일본 옥션을 기웃거리다가, 체리 ML4100(키감이 예사롭지 않다더군요, 경험한 적은 없습니다.)에 입찰했습니다.
거의 다되가던 찰나.... 30분 남은 시점에서 어떤사람이 (원래는 넘이라고 할라고 했는데, 여기 회원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최고 낙찰가로 낙찰해 가버리더군요.
럴수럴수 이럴수가...
겨우 400엔 차였는데... 내가 최고 낙찰가로 입찰해 버릴껄...
후회해도 소용없지요. 쩝

결심했습니다.
반드시, 무슨일이 있어도, 꼭꼭 체리 ML4100을 손에 넣고야 말리라... 언젠가는...

근데 이넘 괜찮은가요? 서브로 하나 장만할까 생각중입니다.(들고 다니기 좋을 것 같더군요)

해피당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