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가입했습니다.

 

그냥 학생들 가르치면서 사는 사람이고요.

 

키보드의 세계에 제가 들어올거라고는 6개월전까지만해도 상상도 못했습니다.

 

원래 기계식 키보드를 쓰고는 있었는데 여기에 가입해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네요.

 

레오폴드 FC200R lite를 쓰다가...소음에 질려서(저는 좋은데 주변 사람들이 다들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체리 미니키보드를 살까 FC200R갈축을 살까 pokerX를 살까 계속 고민하다가,

 

얼결에 돈이 생겨 리얼포스 87 저소음 차등을 구매했습니다.

 

'그래 시끄러우면 아예 저소음으로 완전 조용하게 해 줄게!'라는 다소 충동적인 심산에.

 

과연 옳은 선택이었는지는 -_  -;; 결제하고 나니 통장이 갑자기 가벼워져서 '멍~'합니다. 

 

왠지 한 방에 간 느낌이 있네요.

 

리얼포스로 한 방에 오면 지름신은 이제 끝인가요?

 

아니면 여기서 더 있나요? ;;;

 

원래 아주 오랜 시간동안 '사진'이라는 굉장히 돈이 많이드는 취미를 가지고 있어와서...

 

키보드가 제 지갑을 누구보다 가볍게 더 팔랑거리게 하지는 않을까 걱정부터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