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dk-9008(넌클릭)이 처음 나왔을 때, 구입해서 잠깐 써 보고는 , 아니 몇번 눌러보고는 실망해서
곧바로 팔아버렸습니다.
그래서 별 기대없이 dk-1087 pbt(넌클릭)을 장터에서 해부용(?)으로 구입해
키캡만 바꾸어 사용중인데, 오!!! 정말 괜찮습니다(물론 키캡을 바꾸기 전에도 괜찮았습니다).
이거 ...해부할 수 없겠는데요...
정말...같은 스위치에, 같은 회사의 제품이더라도,
이렇게 키감이 다 다르니...결국에는 다 사용해 보는 수 밖에 없겠네요. ^^;
2011.07.30 15:21:43 (*.10.35.186)
같은 스위치라고 해도, 보강판 여부와 기판 강도, 키캡과 하우징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에 생산시기와 금형에 따른 스위치 완성도가 또 다르며, 심지어 한 키보드 안의 같은 종류의 스위치라고 해도 약간씩 차이나다 보니, 입맛대로 고르다보면 밑도끝도없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프링을 바꾸거나 키캡에 고무링을 끼우거나 코팅액과 윤활유를 이용해 마찰이나 소음을 줄인다거나 심지어 하우징을 강화하기 위해 철판이나 가정용 시멘트를 쓴 경우도 있습니다.
열 손가락 만족하는게 참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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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확실히 개인차가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