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이 잘 안되는 (가끔은 됩니다..ㅎㅎ) 집에서 살다보니 밤이 너무 추워요..^^;;

볼 일이 있어 읍내에 나왔는데 얼렁뚱땅 키보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그냥 고맙습니다.
솔직히 저랑 비슷한 수준의 분들 (실력 있으신분들께 죄송..)께 만들어드린건데 어디 보여주고 자시고 할 수준의 물건이 아니어서 심히 죄송스럽답니다.
여하튼 이런저런 것들을 만들고, 아직 조립도 못한 이런저런 자질구레 한 것들..
만드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언제나 고맙기 그지없네요.
다 회원님들 도움으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산속으로 들어올 때 컴본체를 제공해주신 조준기님 (고백하지만 가지고 오지 못했습니다. 수원서 먹여살리던 친구 컴이 고장났는데 차마 그냥 올 수가 없어서 거기 기증해버렸습니다..죄송해요..)
컴 내부용 부품과 와이즈 한대를 제공해주신 커피우유님 (보드인지 시퓨인지 계속 문제를 일으키더니 결국 맛이 가버렸습니다. 잘 쓰지 못해서 미안해요..)
와이즈 한대를 제공해주신 이훈님 (이미 와이어링된 것을 구해주셔서 전에 작업하신 분께 죄송했습니다. 와이어 걷어내면서 미안한 마음이.. 이건 클릭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서 사용했습니다.)
컴 본체를 제공해주신 카프리옹님 (이것 역시 온지 이틀여만에 보드문제인지 시퓨문제인지 부팅이 결국 안되서 현재 보관중입니다. 죄송)
알프스 오렌지 스위치와 unisys키보드를 제공해주신 naga님 (신세를 너무 많이 졌는데 해드릴게 없네요. 제가 뭐 해드릴만한 레벨도 아니고..)
PS/2 케이블을 왕창 구입해서 보내주시고 최신식(?) 보드와 시퓨를 제공해주신 vintagelsa님 (보내주신 보드와 시퓨로 결국 이것저것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고마워요)
와이즈 한대와 신형 델을 제공해주신 Shinken님 (선거문제로 너무 바쁘실텐데 귀찮게 해드렸네요)
와이즈 한대를 제공해주신 악바리님 (이 녀석은 키캡 상태문제로 나중에 칠이라도 해서 제가 쓰던지 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가까이에서 많은 조언과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갖가지 도움들 덕분에 뭔가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꾸락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외에 열거하지 못했지만 도움 주신 많은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구요.
나중에 한 일년후쯤..ㅎㅎ 기회되면 대기자 명단에 있는 회원분들께 키보드 쏠게요.
모두들 추운 겨울에 건강하세요.

덧붙임 : 늦가을과 초겨울을 즐겁게 해주던 <얼렁뚱땅 흥신소>가 끝나버려서 볼게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