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결혼식 2건과 할아버지 미수 잔치를 치르느라
지하철을 3시간 가량 타 버려서 불타올라 재가 되어버린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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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_-;
집에 난방비 아껴 보겠답시고 이불로 둘둘 두르고 뒹굴댔더니
몸살이 낫기는커녕 두통까지 찾아왔네요..

아침에 자전거 끌고 나오는데 비가 오길래 쿨하게 무시하고 후드 뒤집어쓰고 비맞으면서
출근했는데....

역시 나이먹고 비맞는건 할 일이 못되나 봅니다.
실험실에 처박혀 오후반차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봄에는 감기몸살이 안걸릴 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ㅠㅠ

날씨도 꿀꿀하니 우울한 월요일입니다만, 키매냐 분들 모두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아.. 돌치는 언제 구해질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