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인 기분을 여기에 적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그냥 두고 보기에는 조금 씁쓸해서 한자 적어봅니다

쿨피스님이 우연히 상태좋고 괜찮은 제품을 득(?)했고
득하고 나니 키매냐 분들이 생각이 나서 어디에 몇대가 더 있더라 필요하신분 ~ 뭐 이런식으로 물어보셨고
그리고 장터에 내놓으시면서 선 예약자분 포함해서 전부 다 풀었죠

원래 예정되었던 갯수중에 몇개가 불량이라서 정작 자신이 필요해서 구한 제품을 자신은 갖지도 못하고
키매냐 회원님들께 나눠 드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인두기의 단가는 20점 후반정도이며 쿨피스님은 나중에 그걸 돈주고 새로 구매하셔야 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점... 뭐가 잘못됐을까요 ?? 뭐가 잘못됐길래 씁쓸하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요 ??
솔직히 저도 그 제품이 땡기긴 했지만 요즘은 마우스 튜닝도 안하고해서 필요가 없길래 그냥 패스했습니다
(구매자 조사할때의 글 조회수로는 5 안쪽으로 봤구요 ;;)

그게 아름다운 가격에 고가의 성능을 가진 제품이다보니...
여러회원분이 사은품을 미끼로 구하시던데... 솔직히 보기 조금 안 좋습니다 ;;
정작 본인은 갖고 싶어도 못 가지고 다 나눠주셨는데... 사은품을 미끼로 그렇게 하는건 조금 그렇더군요
더 씁쓸한건.. 판매하시는 분도 미안한걸 아는지 댓글도 없이 쪽지로 거래가 완료가 됐더군요 ;;

아무리 그 사은품이 탐이나도 자기껄 포기하고 내놓으신 판매자분을 생각하면 그러지 마셨으면 합니다
차라리 필요가 없다면 그걸 필요로해서 구했던 쿨피스님께 다시 반품하는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필요해서 구했던 사람은 키매냐분들을 위해서 자기것도 못챙기고 다 내놓았는데..
사은품을 미끼로 구하시는 분들도 조금 그렇고 (차라리 정당하게 구하신다는 글이였음 그나마 덜 씁쓸했을지도;;)
그 사은품이 좋은 제품이기에 덥썩 판매하시는 그 판매자분도 좀 그렇네요
(이분도 차라리 댓글로 이래이래해서 내놓았다고 글이라도 있었음 덜 씁쓸했을듯 합니다)

제가 지나치게 민감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가만히 보고 있으니 너무들 하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마지막으로.. 윗 글월에서 미끼(?)라는 단어는 따로 표현할 좋은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저 단어를 선택했는데.. 좀 불쾌감을 없지않아 드릴거 같기에 죄송합니다 ;;

퇴근시간이라 두서없이 적은 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