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즘 이런저런 말이 많아서, 절대로 판매자 분이나 품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란걸 밝혀두고 시작합니다.



암튼 흑무각이랑 백무각으로 체스키보스를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pom이 반짝반짝한 유광 키캡이라서 상상했던 것에 비해 조금  못미친달까,(촉감은 좋은데 말이죠) 

그래도 이쁘니까 괜찮은데....

백무각이 그 뭐랄까요,

어, 제 기준에서 백색이 아니라서 말이죠.

그 모형 만들어보신분들에게는 설명하기 쉬운데,

서페이서 색이라고 해야 하나,

차분하고 밝은 회색이라고 해야 하나,

신문지보다 약간 밝은 색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거나 제기준에는 회무각이라서 말입니다....

근데 이런 표현이 없는걸 보면, 설마 모든 백무각이라고 하는 키캡들이 회색인건 아닐지....

(전문가도 아닌 주제에 제가 좀 주제넘게 까다로워서....

솔직히 저는 크림치즈 왔을때 좀 많이 노랗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사진에 비해서 말이죠.

모니터는 그냥 msi fx 603노트북 모니터 쓰고있는데 평소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가끔 이렇게 한건씩 터트려주네요.

분명 푸른기도는 회색 펜을 샀는데, 갈색 펜이 오지를 않나.... 

근데 어느분은 크림치즈색이랑 흰색이랑 별 차이 없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걸 보면 제가 예민한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걸 방출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네요.


원하는 흰색은 a4용지색(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대다수의   a4 용지는 블랙라이트 비추면 빛날정도로 형광물질이 듬뿍 들어가있습니다.

어느분은  a4용지 만지고 손을 씻으라고 하는분도 있더군요.) 같이 논란의 여지없는 흰색이 제일 좋고, 아이디팩토리 무지개에 들어간 기분탓인지 살짝 푸른기가 도는 듯한 새하얀  흰색도 괜찮은데, 아무튼 하얀 무각 키캡이 가지고 싶은데, 있기는 한가요?? 아니면 걍 있는거에 만족을 해야 하나요...



뭐, 애초에 키매냐에서는 어째서인지 투톤베이지나 대륙 무각 같은걸 좋아하시던데, 어째서 키매냐  메뉴 색처럼 푸른기 도는 회색도 아닌 그런 완전 무채색의 칙칙한 재미없는 색상을 다들 좋아하시는지.... 이게 바로 세대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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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자는 시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에

생각하는 것을 결코 멈춰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