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부터 구하고 싶었던... 하지만 그동안 잊고있었던 ibm model m을 근래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베이에서 직접 공수하려고 하다가... 귀찮고... 상태 확인도 좀 오래된 물건이라 찜찜해서 회원님 물건을 양도받았습니다.

어제 받아보니... 와~ 진짜 크네요... 주옥션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좀 더 큰 항공모함입니다... 꼬인줄도 엄첨 큽니다...

1984년 1390410모델.. 키를 눌러봤습니다... 아! 바로 이겁니다! 제가 생각했던 ibm은!! 키 하나를누르면 뭔가 찌르르 태엽이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체리는 서걱거린다는 표현이 적절하다면 이넘은 찌르르 찌르르 거리네요. 타자기의 느낌입니다.


이로서.. 갑자기 몰아친 키보드 모집이 끝났습니다.. 여기서 멈추는게 현명한것 같습니다.


9년전- 넷피티니 타일랜드 신품... 당시 7만원에 구입해서 쓰기 시작..

동기는 ibm 노트북의 키감이 좋아서 구입했음. 

600x- 느낌 좋았음...

770z- 좀더 좋았음...


2012.7월 

주옥션 -여기서 입문용으로 추천하셔서 구입. 만족스러움. 집에서 씀. 

700r- 텐키가  작아서 편한가 싶어서 구입. 갈축. 작아서 좋은데 난 텐키가 필요함. 넌 세컨컴에 붙여준다. 

model m- 바로 너임! 텐키도 있고 소리 맘에 듬. 키압이나 반발력 역시 ibm 스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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