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실 저는 게임 때문에 인생을 망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람입니다.
킹오브 98전국 2위까지 잡아봤고
버파 우승으로 당시 최고의 게임기였던 피시엔진디오
도 받아 봤지요. 남들 수타할때 퀘이크 렌보를 했고요.
그러다 보니 스포 원 시절에는 인천연합(당시 대회팀)
에서 스카웃 제의도 받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양민..아니 그냥 중간 수준의 실력을 가진 서든유저구요.
사실 정말 잘했을 때는 마우스도 안 따지고 패드도 안 따지고 점사도 안하고 가속도 키고 했는데 괜히 써든은 점사라고 하고 해서 점사도 하고 마우스도 바꾸고 가속도 끄고 감도도 낮췄는데 얼마전 부터는 이거 클전킬뎃 50프로 유지 하기도 힘들더라고요.(양사는 아니지만) 사실 그동안 마우스 패드를 한가지만 썼습니다. 쓰면서도 이거 너무 미끄러운데???나랑 안 맞는거 같은데??? 하면서도 적응하면 되겠지하며 7년동안 사용한 스틸사의 plus패드를 처분하고 쿼드 라지를 샀는데....신세계 입니다. 정말 예전에 뭣 모르고 사용했던 패드 느낌과 똑같고 부드러우면서도 딱딱 잡아주는 느낌 죽이네요. 덕분에 클전킬뎃 58퍼 정도 유지하고 있구요. 이제 노후된 익스의 버튼만 바꿔주면 될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정말 자신이랑 궁합이 맞는 장비가 있다!!라는 점 입니다. 어려분도 슬럼프 빠졋을때 장비를 바꿔 보세요~~
현재까지 사용해본 키보드
1.메카닉 1 갈축
2.체리컴팩트1865 청축
3.체리컴팩트1865 적축
4.체리3000갈축
5.포커x1 갈축
6.그루브 적축
7.700r 적축
8.해피해킹 프로2
9.리얼 10주년 저소음차등
10.리얼 87 화이트 영문 차등
11.리얼 104 차등
12.후지 멤브레인
아오 적기 귀찮어.....그외 10여가지 더~~~
아...월급나오면 장비를 한번 바꿔봐야겠네요ㅋㅋㅋ
요새 게임이 부진해서 ㅋㅋㅋㅋ 바꿔도 또 그렇다면
제 실력을.. 탓해야.....
FPS 는 장비의 궁합이 매우 중요하죠 ^^;;
패드는 저랑 취향이 틀리네요 ㅎㅎ 저는 스틸사의 QcK+매스 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쓰셧다던 Qck+ 는 슬라이딩이 매우 강한 제품이였습니다 ^^; 저도 써봤어요 ㅎ
그리고 그걸 7년간 쓰셧다니...천패드는 보통 수명이 반년이고 님처럼 FPS를 주로하시는분들은
대충 3~4개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또한 마우스다리에 붙이는 마우스서퍼 혹은 클립 이라고 하는제품도 있는데
Qck 는 그걸 어떤걸쓰냐에 따라서 많이 틀려집니다...+ 제품은 슬라이딩 매스는 밸런스형식의 제품입니다.
그런걸 감안해서 테프론마우스다리 나 서퍼등을 브레이킹/슬라이딩/밸런스 중에서 잘 골라서 써야합니다..
쿼드게이밍사의 라지 패드는 저도 가지고 있는데 브레이킹에서는 탁월하지만 서퍼를 슬라이딩을 써야 하는게
좀 그렇더군요..(지금은 노말 쓰고있어요) 서퍼를 씀에도 제 기준에는 부드럽지 않아서 패스 했습니다...집에 고이모셔둠 -0-
마우스는 익스3.0 을 쓰는데 기본사양말고 옴재버튼/무게추12g/4~5버튼 이격조정/수평조정 등등의 튜닝을 거친제품을 사용
하고 있는데...손에 착감기며 qck 매스에서 부드럽게 미끄러지는거등등 좋습니다 +_+ 솔직하게 FPS용의 마우스인데..
제가 FPS를 거의 않하다보니 ㅎㅎ 익스가 아깝기도 하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하는 QcK 와 익스 입니다 ㅎㅎ
결론은 장비빨 이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얼마 전 바다문 HDD 사면서 같이 딸려온 마우스 패드를 받았는데 이게 정말 좋더군요..
그 전에는 책상에 그냥 굴렸는데.. 훨씬 잘 미끄러지고 잘 멈추고.. 하더군요..
이야~ 이래서 비싼 패드 쓰는구나~~ 싶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