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회칙에 보면 거래가 끝난 물건에 대해서
개인정보 수정외에 삭제는 분명 회칙 위반이라고 되어있지만
간간히 내용 삭제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대한 제재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프리미엄 거래를 한 의심이 가는 경우가 있고
그 해당 당사자의 글이 삭제되어 있다면
그 의심이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이 프리미엄 거래를 하고 글을 삭제했다고 믿을 수 밖에 없는게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싶진 않은데 말이죠..
누가 무엇을 잘 못했다 라기보다는 저보다 선배님들이 회칙을 위반하고 거기에 아무런 말도 없는게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왜 지우는분이 혹 생기냐면요..
요즘 세금문제때문에 어수선해서..
혹시나 장터에서 매매를 많이 하시는분에게도 국세청에서 세금폭탄 날라올지 몰라~~
매매한 거래내역 싹 지워서 미리 흔적 지우는 걸로 알고있어요,, 그 이유도 한몫 할거에요..
음 솔직히 회칙을 다 읽어보지 않았던 관계로.....크게 몇몇 타이틀만 지웠었는데...
저도 팔고나서 글내용을 삭제하고 했었는데 이젠 하지 말아야겠네요.
다음부터는 지키겠습니다.
휴 저도 장터 하나 올렸다가 판매 취소할려고 완료처리하고 개인 정보만 삭제했는데.. 다행이네요.
전 장터 들어갈수 있게 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보였던 글이 없어진 경우는 본적이 있는거 같네요.
직접 당해본 입장에서는 달타냥님 말씀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국세청에서 시간/인력이 모자라서 걍 냅두고 있을 뿐, 맘먹고 털면 여기 매니아급 유저분들은 다 걸려들어가요...
10만원에 사서 9만원에 팔아서 손해를 봤다고 해도, 10만원에 산건 전혀 인정 안합니다.
(이 부분이 바로 상식이 안통하는 부분이고요...)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거예요...
9만원에 팔았네? 어... 부가세 9,000원 안받았네?
오호라... 통장 내역 다 뒤져보니 입금된게 총 5000만원이네? 너 여기서 물품 사고판거 아니라고 명백히 입증할 수 있는거 다 증명해봐!
월급받은거 3000만원 빼면 없어? 2000만원 너 이익본거네?(매출도 아닌... "이익"으로 잡힙니다. 뭐... "매출"로 잡히는게 맞긴 한데, "비용"은 전혀 인정 안해주니 그게 다 이익으로 잡히죠...) 그럼 일단 부가세 200만원하고.... 미등록 사업했으니 가산세 40% 때려서 80만원 추가되고... 어... 세금 내야할 때 안내고 지금까지 왔으니 미납세금 일할계산한 가산세 x%때려서 얼마얼마...
총견적 300만원 조금 안됩니다 호갱님~
이렇게 되는겁니다. 문제는요... 이렇게 한 번 털리면, 그 뒤에는 국세청 블랙리스트에 올라간다는겁니다.
국세청에서 다른데 다 털고 시간 남으면 또 털러 온다는거죠...
피래미들 잡을 시간에 대기업에서 수억~수십억씩 받아 먹고 편의 봐준 넘들이나 터는게 가성비가 좋지 않나싶지만...
그분(?)들은 무서워서 못건드리겠지요? ㅋ
다만 거래 가격 히스토리는 어떻게든 남아야하는데... 숙제입니다.
거래 종료된 글의 게시자를 익명으로 전환시키고 1-3개월 정도만 서버에 백업 데이터(원 게시자가 누구인지...) 저장해뒀다가 그 기간 지나면 아예 게시자 데이터도 삭제하는건 어떨까요...
게시판만 익명으로 전환하고 서버에 따로 자료 모아놓으면, 나중에 국세청에서 자료 요청하면 짤 없이 다 내놔야 할 듯 한데...
구매자가 다시 그 물건을 팔때
제가 판매당시 찍어놓은 사진 및 스펙들을 링크만 걸어서 사용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크네요.
일단은 사용을 조금 했던 안했던 상태가 달라질 수도 있는것인데도 불구하고
다시 방출시 왜 이전 판매자의 사진과 글을 그대로 가져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웬만하면 안지우지만 다른사람이 제 판매글을 링크한 경우는 일단 지웁니다.
게다가 저에게 양해도 하지 않고 그냥 올리거든요.
이런건 이후 구매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줄 수 없다고 판단합니다.
회칙 위반을 떠나 판매물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장터에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칙 위반인 듯합니다. 위반된 사례들이 그냥 검색만 해도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