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명사진이 필요해서 근처 사진관엘 다녀왔습니다.

신기한 사진 찍는 장비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 중에 저희들은 보통 키보드에 눈이 가지 않나요 ^^; 저만 그런가요?

사진 장비중에 하나로 보이는 특정 키들만 있는 키보드도 있었습니다. 방향키와 특정 키만 있네요. 커스텀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락스 기계식이 눈에 띄는데, 멀리서 보일 정도로 번들번들해져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 키보드를 사고 팔면서 재미를 느끼는데, 키보드 자체가 오래 썼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키보드가 제 역할을 다 하는거 같아 행복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도 목표를 잡으려고 합니다.

넉넉찮은 용돈으로 여러대 바꾸기 보다는, 키보드가 제 역할을 오래 할수 있도록, 되도록 한 놈만 번들거리도록 써볼려구요.

그 행동이 키보드를 행복하게 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번들거림에서 묻어나오는 그 느낌을 아직도 반밖에 표현하지 못했네요.

그 아저씨도 키보드 매니아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등잔 밑이 정말 어둡네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근처에 많다는 것을.

이상 잡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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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하게... 키보드 수를 줄이고 최대로 아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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