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랜만에 키매니아 게시판에 글을 적네요
글쓰기 전에 전 한성컴퓨터 관계자임을 알려드립니다
전에 중국키보드 제조사인 키쿨을 레오폴드 카피킷이라고 규정하고 이것을 판매하는 회사인 한성컴퓨터 제품도
카피제품처럼 이야기하는 여기 글을보고 정말 어이없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키보드매니아 글중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카피켓으로 묘사한부분이있네요
http://www.kbdmania.net/xe/freeboard/8829486
제가 궁금한점은 입력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제품이 어디봐서 카피켓입니까?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전 18살에 8088XT 시절부터 조립을 시작했고 19살때 PC조립판매업체에 취직했습니다
제가 지금 43살이니까 20년이상을 컴퓨터 업계에서 이일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기계식이 멤브레인에 밀려서 사라져갈무렵에도 ARON 기계식 ( 유사알프스 ) 을 사용했고
많은제품을 팔아도 보았고 현재 저 개인적으로 수집중인 키보드 / 키캡 만도 한방을 가득채웁니다
레오폴드가 카피켓이라고 이야기하는
중국키쿨사가 레오폴드의 하창관계 밎 생산거래처 란 이야기는 저도 나중에 들었습니다
근데 한성컴퓨터에서 판매하던 ( 지금은 단종 ) GO187PBT 가 레오폴드 카피켓이라고요?
대체 어디가 카피입니까?
제가 그냥 유저로서 레오폴드 700R 출시때 바로 2대를 추가로 1대를 구입했습니다
분석인 목적인 아닌 제가 개인적인 사용목적으로요 저 활동기록보면 나와았을것입니다
레오폴드가 카피켓이라고 하는 키쿨에서 만들고 한성컴퓨터에서 판매하는 기계식은 어디를 봐도 레오폴드와 닯은
구석이 한군데도 없습니다 하우징도 틀리고 키캡도 틀리고
대체 어디가 카피인지요?
아니면 예전에도 미국업체가 대만에 생산하청을 주었던 치코니 밎 다른 대만회사가 다른것을 만들어서 팔면 이게
카피켓이란 이야기입니까?
레오폴드가 키보드의 조상인가요? 진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일부 유저가 한성(키쿨) 제품이 레오폴드 카피라고 이야기하고 다닐때마다 열불이 납니다
내가하면 로멘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지요
아하~ 이거구낭~ 보고 느끼면서 하나하나 배워가는중입니다
LZ SE Metal Gray Wyse Black Switch 62g gold
LZ SE Black Black Switch 62g
LZ MX SE Metal Gray Gray Switch 65g
LZ MX SE Metal Gray White Switch 59g
LZ EX Metal Gray Black Switch 62g gold
LZ EX Red not assembly
KMAC 2 Winkeyless 2551 Black Switch 62g
KMAC 2 Winkey White Switch 59g
456GT Black & Pink not assembly
필코를 따라하는게 아닌가 싶었었죠.
저 개인적으로는 카피보다는 요새 대세가 키보드에서
기계식 스위치를 따라가다보니
많은 회사가 기계식을 이제 만들어대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당.
근데 레오폴드가 키보드를 만드는 곳중에
전통이 있다고 전 생각하지 않아요.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저도 저 글을 보고 저게왜 레오폴드 제품이랑 비슷한가 고민했었는데,
한편으로는 기계식 키보드 시장이 협소하다보니 소문에 치명적인 이런 면이 더 생기는거 같습니다.
어느 면에선 브랜드가 가지는 이미지, 저가형 마케팅에 이런 부분도 좀 영향을 받았나 싶기도 합니다.
크게 맘상하시겠지만, 이번 일로 더욱 알게되는 계기가 된것같습니다
디자인이 곧 경쟁력인 세상이 되다보니.. 그런 쪽으로 많이들 민감해진 탓이겠죠..
저의 경우 저런 소리 들어도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 버립니다. 키보드에 디자인이라고 할만한 구석이 있던가요??
기껏해야 마소의 인체공학 키보드 정도?? 이지 싶은데요..
필코나 레오폴드나... 생긴 거 똑같이 네모 반듯하게 생겨가지고.. =_=....
심지어는 커스텀 키보드에서도 누가 먼저 만들었으니 나중에 나온건 디자인 도용한 거다... 라고 한판 거하게 붙었던 적도 있으니..
제가 디자인에 대해 무지해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만큼 달라 보일만한 구석이 없다는거죠..
키보드 디자인이 다 비슷비슷 한걸 카피캣이라 단정 짖는 건 좀 그렇네요.
업체의 이익 추구를 위한 경쟁이야 당연한 일이지만 저건 좀..
이 좁은(?) 바닥에서 단순히 흡사한 디자인으로 도용했다 비난하는건 조금 지난친걸로 보입니다.
레오폴드 관계자분의 말씀대로라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필코 마제 디자인과 레오폴드 디자인이 거의 동일하다 보면 이것도 카피캣이겠네요..
디자인이 비슷할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정확히 어떤 사유로 카피캣의 비난의 이유가 될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키보드 모양이나 PCB가 거의 같을 뿐 아니라 복제품 중 상당수가 레오폴드 키보드에 들어있는 도터보드(쪽보드)가 그대로 사용될 정도라고 하니 주문자인 레오폴드로써는 처음 겪는 상황에 상당히 난처한 상황이었다..
이런 이유로 여러차례 정식으로 클레임을 공장측에 걸었으나 공장은 주문한 FC700R 제품을 만들어 줄 뿐 복제품에 관한 구체적인 해명을 계속 회피해 왔다고.. 그 뿐만 아니라 그 후에 출시된 미니 키보드의 660M의 경우 레오폴드사가 중국에 생산 및 판매 권한을 주었으나 국내에서 생산되는 660M과 달리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 레오폴드 사에 안좋은 평판을 중국에서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 관련 기사 중 일부-
그리고 키쿨 카피캣설은 저는 금시초문인데.. 아무튼 괜한 글을 올렸나봅니다.
일단 한성 go187pbt 는 레오폴드와 하등의 관계도 없느듯한데
분명이 카피켓이야기가 나와서 드린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지금이미지말고 아까 블루투스 키보드는 전혀 카피켓과 거래가 멀잖아요
멀쩡한 회사를 카피회사 판매한느것처럼 여론몰이한것을 분명이 들었는데 그걸 설마 대충 이야기하겠습니까
기업간의 명예가 걸린일인데요
조만간 더 자료를 찾아올리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 키보드/키캡 외형말고 pcb 에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pcb 도터보드 정도로 카피켓이라뇨
참고로 그래픽카드 제조했었습니다 pcb 아트웍 특히나 도터보드는 10~20분이면 만들수있는정도입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도 별다른것 없으니 그냥 사용하면 몰라도 그게 카피라뇨 그게 혹시 특별한 기술입니까?
오늘은 늦었으니 다시 내일 자료찾아서 올리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여기 입문하고 따로 디자인 상의 차이가 있는 경우는 지극히 일부분이고 대부분의 기술은 거의 평준화 및 보급화되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저 게시글은 이해되지 않기는 합니다.
무엇보다 논점이 이상합니다. 해당 제품에 입력 버그가 있기 때문에 구매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유저'의 입장이 아니라 자사의 '데드카피', '카피캣'이라고 규정하는 '제조사'의 입장이 먼저 튀어나오니 당황스럽더군요.
여기에 많은 관계자 분들이 상주하고 계신 건 알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저게 카피캣이라고 단정지을만한 어떠한 요소도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차이를 낼 수 있는 디자인적인 요소에서도 잘 모르겠네요......사실 윗분 말씀대로 마소의 인체공학 키보드나 되어야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이지 저 정도는 키보드의 기본적인 레이아웃이고, 몇몇 소문대로 누군가가 진짜 PCB 기판이나 설계도면을 도용했는지는 양측에서 영업비밀을 까야되는 것이니 법정에서 밝혀야겠죠.
워낙 스탠다드한 모델을 많이 만들지만
키보드 디자인이 비슷한것들도 있고...
논란이 되는 쪽지를 보면 블루투스 모델인 vb87m에 대한 것이 아닌 va87m 모델에 대한 문의와 답변으로 보이네요.
저도 낮에 잠깐 들렸을때 Varmilo VA87M 87이 레오폴드의 카피캣이라고 해서 갸우뚱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어! 레오폴드가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었나? 했습니다.
더구나 외형상으로도 비키디자인인데요. 레오폴드에서 출시한 비키가 있나 싶네요.
제 느낌에는 오버도 가지가지 하네 입니다.
사실 귀동냥이지만 비키디자인도 커스텀에서 나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커스텀하신분이 디자인에 대해 뭐라할수는 있지만
뜬금 없다 싶었습니다.
레오폴드 관계자분이 계시면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뜬금없는 글때문에, 200(2)은 평타, 700(3대보유중)에 실망했고 유통에서 입맛이 쓰고,
최근에 750(2대)를 만져보고 그래도 애쓰고 잘만드네 하는 생겼던 호감이 사라집니다.
레오폴드 참 개인적으로도 호불호가 때마다 롤러코스터네요.
디자인과 레이아웃의 보편화는 상당히 많이 이루어져있습니다.
텐키리스하면 그 레이아웃은 어느정도 모두가 생각하시는 부분과 같은 모양일 것이고요.
또 어느정도의 미니배열이라고 하시면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듯이 말이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누가 누구의 카피고 누가 누구를 배꼈다 라는 말을 하등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다고 하여도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나서 그랬다면 좋았을텐데요..
정황상 위 블투 키보드를 배꼈다는게 아니라,
중국의 키쿨은 레오폴드의 하청으로 키보드 만들던 곳인데, 일부 부품을 차용하거나 유사하게 만들어진 제품을 중국내에서 판매한거 같습니다.
레오폴드는 이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저작권에 대한 죄의식이 없는 키쿨은 모르쇠로 일관했으니, 이에 화가 났던거 같구요..
사실 키보드 안에 들어가는 부품이나 회로등은 뻔하니, 키보드 제조전문 회사에서 배끼는건 식은죽 먹기와 다름없었을거 같고..
카피 제품을 만들던 제조사의 제품이니 다른 제품도 구매하지 말아달라는 뜻 같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싶이 한국유저나 한성컴퓨터에서도 모르는 일을 키쿨이 벌였다고해서 다른제품에 대해서도
카피켓(짭제품)이란 이미지를 줄수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문제라고 이야기드리는것입니다
저회사가 전에 우리의 개발제품을 임의로 중국시장에 짭으로 판적이있다고 설명하여야 되는데 다른이야기는 없고
블루스트키보드 이야기인데 그것도 비키타입 을 카피켓 이고 입력문제있다
이런식의 접근은 굉장이 위험하다고 봅니다 중국내에서 카피문제가 사실 대수롭지않게 발생하는데 그것을 한국내까지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고... 저는 중국에서 생산하는 커스텀화된 660같은 것들.. 레오폴드 이름 넣고 파는 특이한 것들이 카피제품이라는 것만 알았지
이렇게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