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기대를 많이해서인지
이게 뭐지??? 라는 느낌만 드네요.
키앞이 높다는 건 확실히 느끼겠고..
멤브레인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느낌..
(손가락 취향이 싸구려인듯)
이걸 방출해야 해 말어....
고민되네요.
며칠 더 써봐야할지 얼릉 팔지..
손가락의 노예 ... -_-;
알프스 수집중.
넌클릭 : 핑크, 오렌지, 블랙
클 릭 : 블루, 화이트, 택시 옐로우
리니어 : 그린, 옐로우, 그레이
아직도 갈길이 멀었군.
가장 리얼포스 같은 느낌 아닌가요?
제가 느끼기엔 멤브레인의 부드러운 느낌과 기계식의 구분감이 섞여있는거 같은 타건감이던데요.
저도 뭐.. 리얼 차등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요..
그런데, 또... 오~~래 사용하다보면 피로감 때문에 리얼을 쓰게 되더군요...
키보드는 뭐가 좋다는 기준이 있는게 아니라 주관적으로 자기만 좋으면 그게 제일인지라
남들이 다 좋다고 해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안 좋을수도 있죠.
그래도 기왕 비싼 돈 주고 산거 좀 써보시고 방출할지 결정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저도 기계식 쓰다가 무접점으로 돌아오니 너무 심심해서 방출할까 하다가 며칠 써보니 금방 무접점에 적응되더라고요.
단기간에 만족을 시켜주는 것은 단연 기계식이겠지만..
장기간을 봤을때 평생 같이 갈 동반자는 개인적으로 기계식보다는 무접점인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구흑과, 구갈 그리고 리얼45g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는 리얼이를 주력으로 기계식은 일단 가지고만 있습니다.
리얼이를 쓰면서 기계식은 필요없다보니, 방출시킬까도 생각하지만..
그냥 생각날때 쓰고나면 정말 재미있구나라는 느낌때문에 갖고 있네요.
전 오래오래 두고두고 쓸 생각이라면 리얼이같은 무접점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계식도 그렇겠지만, 리얼이같은 무접점은 자연윤활(?)도 되는 것 같아서
치면 칠수록 뭔가 더 괜찮은 맛이 있으니 우선 좀 더 써보세요 :D
명품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가치가 더 해지는 법이죠.
전 리얼포스는 차등버전만 사용해봐서 그런지 이게 대체 왜 비싼걸까싶더군요.
잇슈화 되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갈정도..
몇년 꾹 참고 적응해보려해도 안되어 방출...
현재 무접점은 헤븐만 사용중인데 키캡도 그렇고 키감이나 타건음도 참 맘에 듭니다.
3-4개월째 리얼55g과 해피를 함께 사용 중입니다.
기존에는 흑축을 사용하고 있어서 처음 무접점을 구입했을 때 _vmath_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쓰다보니 찌그덩(?) 거리는 멤브와 일정한 반발력을 갖고 있는 토프레 러버돔은 차이가 있더라구요.
적어도 한 달 정도 주력으로 사용하시고 난 후에 기계식 키보드나 다른 멤브레인과 비교하고 나서도 아니다 싶으면 방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키보드는 개인 취향인가봅니다. 전 처음 리얼포스 타건해봤을때 세상에 이런 키보드가 있었구나 하고 바로 질렀는데 말이죠 ㅎㅎ
말씀대로 "비싼 맴브레인 아냐?"...
일반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하셨던 분이면 그 괴리감은 더 하실 것 같습니다.
장시간 사용하신 후 결정하세요.
무접점의 매력은 단기간내에 생기는 것은 아니더군요.
시간을 좀 두고 사용해보신 후에 방출을 생각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리얼유저분들 보시면 55, 45, 차등등 좋아하는 것들이 다양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