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를 마지막에 지른 게 언제였는지 생각도 안 납니다.


회사에서 마제스터치 갈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사무실에서 쓰기는

조금 시끄럽네요. (뭐 본부장 포스를 이용해서 생까고 있기는 합니다만 ^^)


그래서, 사무실용 키보드의 최고봉인 리얼포스 104 저소음형을 2대 질렀습니다.

하나는 사무실에서 쓰고, 다른 하나는 집 컴퓨터에 연결해 쓰려구요.


어제 재고조사를 해 봤더니 대충 아래와 같은 물건들이 튀어나오네요.


보관하고 있는 물건들

- 부엉세이버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빨간부엉이님께서 와이즈 키보드를 이용하여 완전 커스텀 제작하여 몇분께만 선물한 그겁니다.)

- 확장 1 오렌지축

- 확장 2 NIB 하나, 전투용 하나, 한글자판 추출용 하나(아마 작동은 할 것 같은데 스위치 상태가 조금...)

- 옴니키 102 알프스 백축

- 87년산 1390131

- G80-1862  갈축 알미늄보강판

- G80-3484(모델명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갈축 검정색 이색사출, 보강판 없음

- 빨간불 변태백축

- G80-3700 모드4

- IBM 모델M2 NIB (예전에 분양했다가 메인보드/USB 컨버터와 궁합이 만맞아 반품된 전력이 있는 놈입니다. 이놈이 은근 궁합이 까다롭네요)

- iMate 포장 안 뜯은 새거 하나, 상태 좋은거 하나, 작동만 하는거 하나(전투용)


실사용중인 물건들

- 87년산 모델M 스페이스 세이버 (제 메인키보드입니다)

- Majestouch 갈축 2대 (어머님 컴 + 사무실 컴)

- G80-3000 청축 알미늄보강판(첫째아들놈 컴)

- G80-3000 흑축 서스보강판(둘째아들 + 마눌신 컴)


리얼포스가 도착하면 87년산 우주지킴이와 회사 마제스터치가 보관함으로 들어가겠네요.


예전에 소장했었던 ZKB-2 녹축과 왕 724, 그리고 G80-5000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