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멤브레인 스펙시트에 보면 거의 다 10,000,000회를 버틸 수 있다는데..
고장나는 이유가 너무 많이 눌러서 멤브레인 접점이 고장나는 건가요?
아니면 고무가 너무 많이 눌려져서 반발력이 사라지는건지..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면 걱정인게,
기계식이나 무접점은 30,000,000~50,000,000회인데
멤브레인만 천만회라.. 얼마나 빨리 고장날 지 감이 안 갑니다.
그것도 또 사무용으로 쓰면 맨날천날 두들기니까 더 빨리 고장날테고..
근데 13년 정도 된 구디티 중고도 아직 많이 팔리고 쌩쌩하게 잘 되니까..
도대체 보통 어디가 고장나서 그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키보드질 종결했습니다.
65% 1x right alt / fn / ctrl 배열을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NK65 게이트론 블랙 잉크를 사용합니다.
웹서핑하는 사람과 글쓰는 사람, 프로그래머에 따라 다를테니 오차가 클 듯 합니다.
키보드 스트로크수 누적계산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각 키별 스트로크수를 계산해주는 것도 있어요.
https://www.quora.com/What-are-good-applications-for-collecting-statistics-on-keyboard-use
여기가서 프로그램들중 하나 골라 깔아보시고 며칠써보시면 대략 감이 오실 듯 합니다.
숫자는 숫자일뿐 환경이라던지 뽑기에 따라 또 다르지 않을까요. 이중입력되는게 토프레는 3천만 번까지 괜찮다고 하고 체리는 5천만번 이상이라던데.. 보통 그정도 쓸려면 평균으로 봤을때 10년내지 그 이상은 쓰셔야될거에요. 10년만 쓰고 고장나도 솔직히 본전 뽑았다고 봅니다. 10년쓰고 작동이 안 되는거도 아니고 이중입력 되는거라면 더더욱이요..
40만원짜리 키보드 10으로 나누면 1년에 4만원인데 참 싼거죠 ㅋㅋ
그런거 별로 신경안쓰고 살아서리 ;;;
이때까지 기계식/무접점 막논하고 그만큼 오래 써본적도 없지만,
고장나본적도 없습니다. ^^
저게 아마 기계로 반복입력시켜봤는데 이정도는 버티더라 그런걸겁니다
근데 저 수치가 실제 사용에서는 저거만큼 못갑니다. 테스트환경은 짧은시간에 집중적으로 눌러본거지만
실사용환경은 오랜시간동안 부식도 되어가면서 쓰는거라...
일반적으로 타자연습 프로그램에서는 분당 500~600타를 치지만, 현실에서 실사용시에는 하루에 몇백타 안치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계식 스위치는 2~3년정도면 이중입력 문제 나지만
멤브레인은 음료수 쏟거나 하지 않는 이상, 어지간해선 3~4년 안에는 별 문제 안납니다.
수치적으로 적혀있는 보증횟수는 별 의미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