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시판
안녕하세요 유리 입니다.
오랫만에 사진게시판에 사진을 올리네요.
55g 변흑 마제에 8955 키캡을 적용 했습니다. 역슬래시, 엔터 , 스페이스바만 호환 안되고
모두 호환이 되는군요.
하지만 ESC, F1~F12, 기능키, 방향키들은 아크릴 키캡으로 되어 있으니 정확하게 말한다면
이녀석들도 100% 호환 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약간은 망설여집니다.
아크릴 키캡을 좋아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이건 개인취향 문제라고 생각 되네요.
스페이스바는 괴수가면님의 글을 읽고 8955 스페이스바를 개조해서 적용시켰습니다.
적용후 타건해 보니 느낌이 정말 많이 달라지는군요.
좀더 도각거리고 ,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일단 펑션열(F1~F12)는 아크릴키캡을 꼽을까 했지만
높이가 달라지고 상단부가 평편한 느낌에 이질감을 느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승화 키캡을 꼽았습니다.
비록 "F1" 이렇게 인쇄는 안되어 있지만 그레이톤이라 보기에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스페이스바는 개조해서 적용했는데 약간 높게 개조가 된듯 합니다.
적용해 놓고 타건해 보니 큰 불편함은 없는것 같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 사실은 다시 개조 시도 하다가 실패할까봐 두려웠습니다...)
이제 오른쪽의 프린트스크린, 스크롤락, Pause, Insert, Delete, Home, End, PageUp, PageDown
요녀석들만 교체해 준다면 나름 만족할 만한 키보드가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사진은 왜 가운데가 볼록하게 나올까요? 쩝...
늦었지만 회원님들 올해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상한나라의동화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배럴디스토션이라고 해서 광각으로 갈 수록 보정렌즈가 없을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렌즈가 네모난게 아니라 동글기 때문에 주변부에 외곡이 생겨서 그런겁니다.
광각에서 망원으로 줌을해서 촬영하던가 이상한나라의동화님의 말씀대로 크롭을해서 사용하면됩니다.
키캡을 펑션열말 해도 이쁘네요. 그나저나 시프트키는 어떻게 아직도 잘 안되나요?
청비서신님 안녕하세요^^
청비서신님은 사진에도 조예가 깊으시군요...
쉬프트키는 해결 했습니다.
이상하게 우쉬프트만 문제가 있었는데요
8955 키캡을 껴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리저리 문제점을 파악하다가 아무래도 키캡이
두꺼워지니 스테빌라이저가 확실하게 들어갈 공간이 안생겨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스테빌라이저에 수성 사인펜을 묻히고 키캡을 체결한 후에 꾹꾹 눌러 주고 빼 보니
역시 키캡 안쪽에 잉크가 묻더군요.. 그 부분을 대패질 하듯이 잘 깍아 냈습니다.
즉 스테빌라이저가 닿는 부분을 갈아서 키가 눌릴때 스테빌라이져가 확실하게 들어갈 공간을 확보 한거죠.
몇번의 시도 끝에 지금은 도각도각 아주 잘 작동합니다^^
청비서신님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까이 찍으면 볼록하게 찍힙니다. 혹 DSLR이거나 랜즈를 바꿀 수 있는 모델이라면 (촛점거리가 긴) 랜즈를 바꿔보세요.^^;; 그렇지 않다면 조금 멀리서 찍고 편집기에서 필요 없는 부분 잘라주시면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