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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순으로 모델M2, 세진 1080, 델 AT101W DUCKY PBT입니다.
통합 사진이구요. 왼쪽부터 PBT,AT101W,1080,M2입니다.
두꺼운 순서는 M2와 1080이 박빙, AT101W, 가장 얇은게 PBT네요.
번외편!
필코 제로 키캡과의 비교.
왼쪽이 마제제로, 오른쪽이 PBT입니다.
필코 제로보다는 한 2배정도 두껍네요.ㅎㅎ
그리고 키캡의 높이도 비교해 봤습니다 가장 낮은건 M2(들어가는 부분을 제외한 순수 키캡 부분만 보면 제일 낮았습니다.) 그다음이 1080(역시 들어가는 부분 제외입니다.) 그다음이 제로, 그다음 AT101W, 마지막으로 PBT였습니다. 결국 두께는 제로보다는 두껍지만 다른 키캡에 비해서는 얇고 , 높이는 제일 높은 키캡이 바로 Ducky PBT키캡이 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일단, 키캡이 두꺼운 것=좋은거 라는 공식은 없습니다.
두께는 개인차와 키보드의 차이에 따라서 그때 그때 다르게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예로 필자는 돌치 레플리카 키캡이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좋은 키캡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아마 이 키캡에 맞는 보드를 못찾아서 그럴 가능성이 있겠지요.
축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제가 경험하기로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재질은을 고려치 않고 두께만 가지고 아야기합니다.
- 얇은 경우
- 타건음의 경쾌함을 향상 시킨다.
- 타건시 가벼운 느낌이 난다.
- 키캡의 유격을 쉽게 느낄 수 있다.(FC200R 라이트나 ,필코 라이트에서 확연히 느껴보신 분들 있겠지요.)
- 청축과 같이 클릭 키보드에 잘 어울린다.
- 소리가 큰 것을 원하는 유저에 좋다. - 두꺼운 경우
- 타건시 무직한 느낌을 증가시킨다.
- 구름타법시 손가락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 키압이 높은 보드에 잘어울린다.
- 타건음을 좀더 베이스에 가깝게 해준다.(즉, 소리가 작아진다기 보다는 음이 낮아진다.)
- 리니어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좋다.
- 타건시 짤그락 소리를 좀 줄여준다.
이상 제가 생각한 두께의 차이입니다.
결론은 얇을수록 자신에게 맞는 축으로 가야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얇지만 리니어의 경우에는 손가락의 감각에서 키압을 좀 낮게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키캡의 두께보다는 키캡의 높이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주관적인 견해였습니다.
세진 이색키캡의 두께와 퀄리티는 정말 쩔어주시네요....
박수 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