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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K-500은 기계식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겠죠. 

마제식 스태빌과 비슷하긴 한데, 마제식 스태빌의 거꾸로 된 구조라고 봐야될듯 합니다.

마제식 스태빌은 보강판에 고정시켜서 키캡에 꼽는 방식인데, 이건 키캡에 고정시켜서 보강판에 꼽는 방식이더라구여.

(삼성 기계식과 동일한 구조의 스태빌이라는..)

그리고, 기본윤활이 되 있어서, 귀에 거슬리는 쇠소리는 안 납니다. 

(물론, 슈퍼루브로 윤활한 CHL5와 비교해보면, 슈퍼루브만은 못하다는 점.)

카일 적축이 체리 적축에 비해서 키압이 다소 무겁고, 키감은 약간 덜 부드러운 듯한 느낌이네여. 


동영상에 녹음된 소리만으로 구별될 정도로, 중국산 무접점의 타건음 피치는 기계식에 비해서 현저하게 낮습니다. 

직접 두들겨 보면 확실히 느낄수 있겠지만, 중국산 무접점은 체리 스위치에서 느낄수 없는 쫀득함이 있어서 좋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