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자기가 적응하기 나름이겠지만.. 


해피랑, TG3, RACE를 써본 결과로는 RACE가 제일 좋네요. 


해피

저는 이 해피녀석의 배열에 적응할 줄 알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적응도 했습니다. 

헉.. 출장을 가는 길에.. 노트북에서 오타가.. 

어라.. 이러면 안되겠다... 하면서.. 포기를 했습니다. 


자 저는 하드웨어랑 소프트웨어랑.. 머 이것저것 잡다하게 하는 사람이라서 코딩도 하는데... 

저한테 제일 중요한건.. 숫자키는 제외하더라도.. page dn, home, end 키입니다. 물론 화살표도 한몫을 하지요. 


또한.. 울트라 에디트를 쓰시는 분은.. F3의 위력을 아실거예요... VB나 VC의 경우에는 그래도 따라가 주는 녀석이 있어서 

편한데. 울트라에디트는 F3이 정말 좋지요. 


그런데 해피는 이녀석도 없네요... 펑션키와 같이 누르고, CTRL... 적응은 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포기하고 그냥 텐키레스로 전향했습니다. 


지금은 사무실에서는 풀배열 적축을 쓰고 있습니다. (이게 제일 편해요 - 소프트랜딩패드.. 썼었는데.. 배째라 제거 ㅋ


집에서는 리얼 87을 썼었구요... 그래서 흠.. 그냥 리얼에서 끝내야 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자금사정이 쪼들리니까.. 내 주제에 무슨 리얼이야.. ㅋ 하면서... 리얼을 방출.. 


그리고.. TG3를 잠깐 썼습니다.

TG3.. 이녀석 물건입니다. 어떻게 된 녀석이 키보드가 뒤로 갈수록 올라가는 키보드라면 당연한 스탭스 컬처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있어야 하는 경사는 물에 말아먹었는지... 평평함 그 자체.. 


축은 흑축이라서 묵직해서 좋은데... 키 모양이 또.. 약간 거슬린다고 해야 하나.. 

약간 다른 무언가가 있네요


그런데 정말 좋은것은... 하얀색 LED가 빛나준다는것. 

밤에 이녀석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모든 키가 다 있다는 거.. .위에 말한 키가 다 있습니다. 

그런데 무식하게 생긴 몸통과 어색한 키배열은 또 적응이 잘 안되기는 마찬가지죠... 


뒤에가다 받침을 만들어서.. 열심히 써볼라고 하는 찰라에.. 출장을... 다행이 적응은 안해서인지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노트북으로 열심히 일하고 돌아와서... 


RACE를 질렀습니다. 

봤더니 이녀석도 불이 나네요.. 사실... 이녀석은 제대로 하루밖에 써보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키의 위치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 키 배열에서 이것보다 더 잘 놓을수 없다 싶네요..

펑션키도 다 있고,, 많이 쓰는 Page UP, DOWN, HOME, END의 배치가 참.. 좋네요... TG3는 약간 어색했는데.. 


그리고.. 인서트도 DEL키 바로 옆에 있는게 참 맘에 듭니다. 

생각같아서는 하나 더 장만해서 사무실에서 쓸까 하다가 참고 있는 중입니다. 


포커의 경우에는 해피를 쓰고 나서 딱 접었습니다만... 

어떨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의 미니키보드의 키 배열은 어떤가요? 

헷갈리시지는 않나요? 

제가 보기에 텐키와 가장 근접한 키배열은 RACE가 아닌가 하네요. 


 

전 A.V.A를 좋아합니다. ^^ 하시는 분 같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