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제대로된 커스텀 키보드라 하시면

윤활은 물론이요 스위치와 슬라이더 심지어 스프링까지 선별해서 조립합니다.

윤활은 저도 성능상 체감한 부분이라 충분히 작업한 보람이 있다 생각하는데요


스위치 선별은 이해가 안 갑니다.

스위치 부품은 엄연히 공산품이고며 수치상 특정값이 존재하며 그 성능은 거의가 일정합니다.

게다가 같은 제품이라면 공정기술 발전에 따라 성능은 적게나마 향상되죠


그런데 커스텀 조립하실 때 대부분 구형 제품에서 스위치 추출하시거나

심지어 닙급이 아닌 실사용한 키보드에서도 스위치 부품을 추출하여

커스텀에 이식 하시더군요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상황인데요


원가 절감 차원에서 요즘의 스위치가 과거의 그것보다 성능적으로 떨어진다면

모를까 아직 그런 정보는 접하질 못했는데..


클래식 스위치와 요즘의 스위치는 개인이 느끼는 취향의 차이지

수치화 할 수 있는 성능의 차이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공산품에서 예전것이 더 좋다라는 것은 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