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95 |
---|
요즘 참 일이 안풀립니다. 뭐하나 이루어진거 없이 한달이 쑥~ 날아가더군요.
이럴때에 어김없이 오시는 분이 지름신이죠... ㅜㅜ
전 이상하게 일이 안풀리면 환경탓으로 돌리고 개발환경 구축을 하는 아주~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ㅡㅡ;;
그래서, 최근에 마우스 3개분을 구입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기존에 쓰던 MS Wireless Mouse 5000 이 사망하시어 대체품으로 뭘 선택할까 하다가 로지텍으로 빠졌네요.
여기서 부터 고난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몇가지 제품을 써본 경험으로 로지텍(일본 로지쿨)의 마우스에대한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Logicool M570]
우선, 제일 처음으로 Logicool M570 으로 갔습니다. 아래 사진의 제일 왼쪽입니다.
손목아픔으로 대안으로 Evoluent VerticalMouse 이 있지만, 2009년 정도인가 버전3로 2년 정도 써보기도 했고 나름 훌륭했지만, 아이디어는 뛰어나나 마우스 자체에 대한 완성도는 떨어졌습니다. 현재 버전4가 나왔다고 하니 조만간 구매에 들어가 볼까도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더 호기심이 있었던것은 트랙볼입니다. 한번 써봐야지 해서 이번에 가감히 질렀죠~
문제는 적응.... 트랙볼에 적응해야지 하면서 열심히 3주간 썼으나... 안됩니다. 적응 안됩니다.
특히, 복수의 아이콘 혹은 대상을 선택하여 이동할때 힘들었습니다.
일단, VerticalMouse 를 구매하기 전까지 손목아픔은 나중에 해결하기로 해봅니다.
"결론! 트랙볼에 적응 못하시면 낭패인 제품입니다!"
[Logicool M560]
그래서, 다음에 구매한것은 Logicool M560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왼쪽 두번째이죠.
처음 그립한 순간! 놀라웠습니다. 이 그립갑이면 마우스 잡기가 기분좋게 느껴질 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에서의 윈도우 앱창과 앱바, 검색 등 윈도우에 최적이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리눅스에서 작업할때 느꼈습니다. 이 들의 버튼은 리눅스에서는 변경조차 못하는 고정 버튼과 다름없었습니다.
특히, 나중에 알았지만 가운데 버튼이 없습니다. 가운데 버튼은 고속휠로 변경되는 하드웨어식 변환이였고
가운데 버튼은 애초에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다른 버튼이야 그런데로 별도의 키 변경프로그램으로 변경할 수 있다지만
가운데 버튼의 부재는 충격이였습니다. 잘 보고 살것을 ㅜㅜ
이 제품은 가볍고, 휴대성이 좋아서 일단 출장용으로 킵핑해둡니다.
"결론! 윈도우 사용자는 강력 추천! 단, 가운데 버튼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완전~ 비추천!"
[Keyboard] HHKB Pro2 Type-S 백무각
[Mouse] Logicool M525 > M570 > M560 > MX950t
입력기기하면 로지텍이었는데요. a/s 가 하도 말이 많아서 고가 제품 구매가 망설여지더군요. 저렴한 제품은 고장나도 부담이 없지만...
950 배터리가 조루라 항상 USB에 연결해서 썼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905 사용중인데, 자그마한게 묵직해서 좋네요. AA 배터리 두 개 넣으면 너무 무겁고 해서 하나만 넣어서 쓰는데 배터리도 오래가고 좋습니다.
A/S 가 엉망이 돼버려서 로지텍 마우스가 이제는 크게 메리트는 없지만 제품 자체만 봐서는 나쁘지 않죠.
다크필드 기술과 무한 스크롤에 한 번 맛 들리면 다른 마우스를 못 씁니다;;
일본에서 로지텍 사후 서비스 괜찮을까요...
한국에서는 사후 서비스 개판되는 바람에 요즘에 마소에게
시장 점유율을 많이 털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