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만하고 로그인도 안하고 눈팅만 하다가 어제!! 드디어 주문한 키보드가 도착하여 입문하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처음에는 해피해킹 라이트2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우연히 이 제품을 보게 되어서 이 것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산 제품은 TG3 BL-82처럼 생긴 애들 중에 터치패드 달리고 백라이트가 없는 애를 샀습니다.

생각보다 싼 가격이라서 진짜 기계식인가 하고 샀는데 분해해보니까 체리 흑축들이 꼽혀 있더군요.


처음 물건을 받았을 때는 키감이 뭔가 야시꾸리해서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키캡들하고 보드? 사이에 방수를 위한 고무 패드가 있다고 하는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바로 분해해서 패드를 분리해 보았더니 매우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키보드 바닥이 철판으로 덮여있길레 나중에 다른걸로 바꾸던가 때어버리던가, 청테이프같은걸로 감싸버릴까 합니다.

철판에 결이 있어서 손으로 만질때 마다 뭔가 묻어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기계식 키보드를 직접 사본건 이게 처음이라 다른 축들과의 키감 비교는 못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 키배치만 좀 적응되면 될거 같아요.

키배치 경우는 맥기본 기능에서 알트키를 커맨드로 바꿔주었구요.

하단에 부착된 터치패드는 그냥 마우스까지 손 가져가기 귀찮다 싶을때만 쓸거 같네요.

좌, 우 클릭하는 버튼이 뭔가 장난감에 달려있는 버튼 느낌이기도 합니다. 짤깍 짤깍 거리는게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IMG_20140808_173937.jpg : TG3 BL-82 구매 후기

키캡들 밑에 있던 고무 패드 같은 것입니다.


IMG_20140808_173401.jpg : TG3 BL-82 구매 후기

맥북에어 13인치 가로길이와 비교한 전체 모습입니다.


IMG_20140808_171413.jpg : TG3 BL-82 구매 후기

키캡들 밑에 있던 고무 패드(이름을 몰라요)랑 같이 찍은 한장입니다.

스위치들 하단에 체리가 쓰여져 있어서 조금 신기했어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