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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쿨러드의 RC930 입니다.


한국의 한성 무접점이 아마 이녀석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어쨌거나 저쩃거나


한성 GTune CHIL 5 RGB 55g 랫던가요?


어차피 뉴비가 뭐 얼마나 리뷰를 잘 쓸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일단 가진게 무접점만 세 개니 일단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0. 뽑기


실패했습니다.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페이스바 밑에 하우징부분이 둥 떠잇구요(눌립니다) 스페이스바만 숨을 잘 못쉽니다.


거기다 넘버락쪽 보시면 그냥 다른 색 빛이 새어나오고 있죠.

세상에 저거 넘버락 꺼졌다는 뜻이었어요?!









1. 외견


이쁩니다.


LED 짱짱먠.


그리고 원래 필자는 이런 풀배열을 사랑해요.












2. 키압?


일단 제가 구매한건 55g균등입니다.


많은분들이 실제 키압보단 살짝 낮게 느껴지신다고 했는데.


틀린말은 아닙니다.


제가 가진게 리얼차등이라 ESC와 열심히 비교를 해보았는데 확실히 체감상55보단 살짝 낮아요


그렇다고 아예 45랑 55랑 사이인50정도냐 그건 아닌거같아요 손에 피로가 팡팡 느껴집니다.


어떤의미에서 보면 모델m쓸때보다 피로감이 더한것도 같습니다.










3. 타건감



많은분들이 하시는 말씀중 하나가 무접점의 매력은 '도각임' 에 있다.


.........랬던것 같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사각임은 있지만 도각임은 없습니다.



토프레 스위치의 키감의 70%인가를 따라왔다고 했죠?


네 맞습니다. 이건 어느정도 인정하고 싶습니다.


사각임과 눌리는 키감에서 약간은 토프레의 흔적? 을 느낄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가 뭐냐면요.


저 30%에서 토프레 스위치는 각 키보드의 25만원 정도 되는 매력을 다 만들어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녀석은 타건하면 할 수록 분명 손에 피로는 느껴지는데 때리는맛이 없습니다.


55g의 키압에도 불구하고 리얼이의 묵직함도 해피의 가벼움도 어느것 하나 챙기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고가니까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요.


표현이 이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느끼기로는 RC930에는 이 키보드의 '매력 자체'가 없습니다.


중저가에서 무접점을 표현해 냈다는데 중점을 뒀달까.... 뭐랄까.(애초에 가격이 두배차이나는 녀석과 비교를 하는건 무리죠;)




현재 생산되는 무접점의 최저가가 아마 로얄 키쿨러드랑 노뿌사에서 만드는거로 아는데요.


일단 싼 값에 무접점을 구할수 있다.   ....라는 면에서 보면 저는 모르겠습니다. 전 다른 이 가격대 무접점은 못써봤으니까요.


근데 저 자신한테 이 키보드가 10만원대 초반의 값어치를 하냐 고 묻는다면 저는 확답을 못내리겠습니다.




분명 가격은 적절합니다.


기계식들도 최저가는 분명 10만원 +- @니까 요.


최저가대 무접점에서는 확실히 무접점이 뭐다. 라고 말을 하고 있긴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원래 무접점이 악평을 받을때 항상 듣는소리가 있는데요.


그건 "이건 그냥 고급 멤브레인 같잖아" 입니다.


정말로 악평을 하자면 무접점 입문자의 입장에서 이녀석은 그냥 고급 멤브레인입니다.










4. 타건음



비유하자면, 토프레 스위치를 쓴 키보드들의 저소음 버전의 타건음과.... 비슷한 듯 한 그런 '느낌' 이 납니다.


상당히 조용... 한 듯 하면서도 시끄럽습니다.


리얼 차등, 해피 프로2 보다 확실히 조요합니다.


하지만 특색있는 타건음은... 아니라고 봅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보자면 다른키는 모르곘지만 스페이스바가 다른 키에 비해 상당히 무게감 없이 눌립니다.(조용하구요)


일반적으로 사각거리는 소리와 멤브레인 치는 소리가 들리는 느낌입니다.










총평.



준 최저가 무접점으로서는 어느정도 제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보면 그냥 고급 멤브레인이죠.


LED는 이쁘고 타 토프레 키보드들보단 조용합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무접점과 바교하면 모르겠습니다만 고가의 키보드들에 비해 특색은 없고,


키보드 자체의 중독적인  매력을 찾긴 힘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뽑기 ㅆ.....





ps. 다음에 볼텍스 키캡이 오면 다시 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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