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초보입니다... 

장터에서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구하기 힘들던  MX 8000 주옥션을 결국 옥션에서 구해버렸습니다.

 

키보드는 두번째 구매이지만 이녀석은 엔터가 상당히 무겁더군요

검색결과 유전병(?) 인것 같습니다. 

 

키보드 사용시 엔터키를 새끼손가락으로 누르는 저로썬  새끼손가락 방아쇠수지(관절염)가 돋을꺼 같아서

 

MS 8000 엔터키를 키워드로 검색 해봤습니다. 

 

축의 스프링을 자른다거나. 스위치를 제거 한다는 방식등이 있었는데...

스프링을 자르긴 좀 그래서(처음 열어보는 스위치인지라...)

 

여러 가지 방법을 고뇌하다 뚝딱 고쳐봤습니다. 

 

FxCam_1317816183083.jpg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주변키보다 아주 약간 가벼워진 느낌(엔터키가 원체 커서 무게감이 있어서인듯) 입니다.

약지로 엔터를 쳐도 전혀 문제가 없군요.

 

 

왼쪽 스위치의 스프링과 스위치를 제거 하고 스테이빌(맞나요?)

철심과  위쪽  검은 버튼모양의 지지버튼?(정확한 용어가 어떻게 되나요?)

을 제거 하였습니다.

 

키감의 차이가 좀 있음으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청축 스프링을 이식하여 탄력감을 높인다거나...

스프링 이식이 실패 하면 두개의 스위치 스프링을 약간씩 잘라볼까합니다.

 

FxCam_1317816231765.jpg

 

저를 도와준 도구들(?) 이며  추출당한 스테이빌과 스위치의 잔해가 보이는군요...

 

감사합니다. 

 

 

ps 저를 이런 키보드의 세계로 인도해준 우성부 군에게 무안한 감사를 보냅니다.

profile

그냥 눌러서 글만 잘 쳐지면 되지 뭘... 돈까지 들여?

 

MX8000(주옥션), EPSON Q203A , 리얼포스 87U 먹각, MX4100, 한성무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