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좋아하세요?

개인적으로 드라마 시청을 즐깁니다. 요즘에야 바빠서 저녁때 TV를 보는 일이 없으니 평일에는 못보고 보통 주말에 DIVX로 왕창 다운 받아서 보곤 합니다.

어제 간만에 '굿럭'이라는 일본 드라마 10편을 스트레이트로 때렸습니다. 아 오래만에 일본 드라마를 본셈이죠. 일본 드라마 별로 바뀌지 않았더군요. 감동을 노리는 플롯 구성에 남여 사이는 우리가 보기엔 뻘쭘할 정도로 쿨하고, 뭐 그래도 우리나라 드라마에 비해 사전 제작이다보니 스토리가 다른데로 튀지는 않습니다.

한 때 일본 드라마 정말 재밌게 본 적이 있었는데 이제 우리나라 드라마도 많이 발전해서 이제 재미 수준에서는 일본 드라마와 비교해도 별로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에 기무야 타구야라는 일본 최고 유명 남자 배우가 나옵니다. 예전 드라마는 그대로 젊을 때 찍어 뽀송뽀송한 모습이었는데 이제 이 친구도 나이가 좀 들어서 트렌드 드라마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듯한 모습이더군요.

가끔 최신 영화 볼게 없어진다면 드라마 시청 추천해 드립니다. 시간이 많이 투자되는 것이 흠인데 가끔 한편 스트레이트로 보면 엄청난 만족감이 몰려옵니다.

혹 일본 드라마를 못보신 분들을 제가 몇 작품 추천합니다. 101번째 프로포즈, 러브 제네레이션, 롱베케이션, 춤추는 대수사선, 뷰티플 마인드. 트랜디 취향이긴 한데 드라마에 그리 거부감을 가지신 분이 아니라면 꽤 만족스러울 작품입니다. 특히 여자친구나 마눌님들한테 점수 따기 좋습니다. 함 구해보세요. ^^;
이전 댓글 13
이상윤 2004-11-07 17:08
기무야 타구라>기무라 타쿠야 ^^;
z3moon 2004-11-07 17:09
썸머스노우도 괜찮답니다^^; 무척 감동적이죠. 료코도 나오구..^^
이상윤 2004-11-07 17:12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드라마보다 영화를 좋아합니다.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실지는 모르지만 얼마전 하이퍼텍 나다에서 본 오즈 야스지로의 외아들(원제:坊ちゃん)에서 시대를 초월한 엄청난 감동을 맛보았지요.
알음알이 2004-11-07 17:19
음모, 술수, 우정과 배신, 사랑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선 굵은 남성 드라마를 원하시면 "하얀거탑"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
kant 2004-11-07 18:41
하얀거탑 재밌죠. 중간에 몇편 못봤는데... ^^; 그리고 오타 수정했습니다.
괴수군 2004-11-07 18:43
전 다 본거라봐야 GTO, 춤추는 대수사선,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정도...나머는 듬성듬성...;;;..트릭도 재미는 있었는데...왼지 오버하는 분위기가...
코지 2004-11-07 19:49
프라이드 추천합니다. 키무타쿠가 굿럭보다는 프라이드에서가 더 어울리죠
김박사 2004-11-07 20:51
제가 본 드라마는 '미녀 혹은 야수' 재미있더군요.^^ 마츠시마나나코씨 너무 예쁘죠..^^ 그리고 '언제나 둘이서'도 추천.. 마츠다카코씨의 숏컷 헤어스타일의 발랄함에 죽습니다..^^ 그리고 최근작으로는 '런치의 여왕'도 보았는데요, 우리나라 '대장금'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이지만 떠오르는 스타 다케우치 유코와 꽃미남 츠마부키 사토시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죠. ^^
김박사 2004-11-07 20:54
저도 '미녀 혹은 야수' 보면서 일본 드라마가 재미있고 대단하고 느꼈던 적이 있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흥미가 없어지더라구요. 우리나라 드라마들과 구분되는 것은 확실하지만 모두 다 비슷한 코믹, 로맨스 스타일만 추구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드라마가 일본 드라마보다 더 앞선다구 생각..^^ 인정옥 작가님의 '네멋대로 해라'를 보구 나서입니다.. 일본 드라마는 재미와 감동만으을 추구한다면 '네멋..'은 거기에 예술혼까지 남았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코지 2004-11-08 01:30
저는 일드 한 40편 정도를 보고 가지고 있지만 한국드라마는 못 보겠습니다. 디테일한 면에서 아직 한국드라마는 떨어지는듯하더군요. 물론 반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느낌은 소재의 다양성이나 연출가의 개성적인 연출등 아직은 일드가 더매력적인 점이 많은듯합니다. 물론 일드도 쓰레기같은거는 1편도 보지못하고 접은것도 꽤 있죠. 야마토나데시코를 가져다가 김희선이가 나와서 완전 잡친 요조숙녀를 보면 같은 드라마의 내러티브를 소화해내는 양국간의 차이를 알수있죠.
코지 2004-11-08 01:44
저는 츠츠미 유키히코가 연출한 IWGP나 트릭 시즌1,케이조쿠로 주변 남자를 포섭하고 사랑따위필요없어, 뷰티플라이프, 롱바케이션으로 여자분들을 포섭합니다. 대개 수렁에들 빠지더군요.^^
kant 2004-11-08 05:31
와우.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많군요. 다들 키보드만 모으시는 줄 알았는데. ^^;
괴수군 2004-11-08 10:38
애니메이션도 좋아하고...겜도 좋아라해요..^^;;
← 자유게시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