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M 스페이스 세이버와의 몇일



어쩌다가 약간 문제가 있는데 모델M 스페이스 세이버를 입수하게 되었는데, 멤브레인 시트 여기저기 전도체가 벗겨지고 부식되었더군요.

이녀석 때문에 몇일을 삽질을 했네요. 지속적으로 작업할 시간적 여력이 안되는 관계로 뜯고 하루밤 멤브레인 보수 하루밤 이런식으로 작업을 하고 오늘 대망의 조립을 했는데.. (체리 ML이랑 후타바를 제외하고는 거의 해봤는데 이건 기계식이랑은 게임이 안되는 삽질이더군요.)

digipen님이 말씀하신 리벳이 뭔지도 작업하다가 알아냈구요. T_T
컨덕티브 펜은 멤브레인 보수용으로 아주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는것도 알아냈네요. 덤으로 무지막지하게 잘 벗겨진다는것도.. 뭔가 보호용으로 여러가지 재료를 생각하던 도중 머리가 아파서 그냥 스카치 매직테이프 (반투명에 접착력이 무지 약한 녀석) 를 이용하여 마무리. 군제라카를 꺼내오기는 귀찮았고, 매니큐어는 역시 불안해서.. ^^

대망의 조립을 마치고...

....Alt 키를 비워두고 스페이스바 옆에 안쓰이는 자리에 스프링을 꽂은 채 조립했다는걸 눈치챘습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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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2005-04-08 02:10
새드노바님도 뭔가 강렬한 사진을 올리셨길래 그냥 따라해봤습니다. (약간 강도가 쎈가요..)
Leader™ 2005-04-08 02:12
헛... ㅡ.,ㅡ;;; 나도 저런 그림 모으고 싶다... 사진이 좀 므흣~ 합니다...
성시훈 2005-04-08 02:27
혹시 분해 조립하신 과정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도 분해용을 하나 구했는데 해본적이 없어서 손대기가 무섭네요.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정성태 2005-04-08 02:41
으음..사진이 참 좋네요..쿨럭.. 먼 훗날을 위해서 사진을 수정해주시는 센스를~~ㅋㅋ
red 2005-04-08 03:13
사진의 주인공은 저도 모르겠네요.. 누군가가 보내준건데 강렬해서 일단 갖고 있었던거라서요. 저 사진만 이쁘게 나온거라고 하더군요. 아쉽게도.. ^^
red 2005-04-08 03:20
// 성시훈 주말에 작업할때 여력이 되면 분해 조립하는 과정의 사진을 한번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만큼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전 나사 빼고는 비교적 순조로웠구요.. 나사는 38구경 전동 드릴로 골을 내서 일자 드라이버 걸어서 뺐습니다. 앞서서 니퍼로 해볼꺼라고 삽질한 시간, 일자 드라이버 두 자루 갖고 삽질한 시간까지 합치면 나사 두개 푸르는데만 5시간 걸렸습니다. -_-;
물개군 2005-04-08 04:03
엄청 고생하셨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당~
어이없는반항 2005-04-08 11:21
덕분에... 요즘 글 읽는 재미가 아니라 사진 보는 재미로 게시판 클릭하고 있습니다 ㅡ.ㅡ
Leader™ 2005-04-08 12:38
사진없는 글은 글도 아니게 되는 날이.... 응?
KaMuse 2005-04-08 13:07
리벳이 뭔가요 ?
red 2005-04-08 14:03
뜯어보시면 알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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