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벼르고 벼르던 저의 4100을 윤활했습니다. 예전에는 키캡만 빼서 슬라이더 바깥쪽만 윤활했는데요 한순간 스위치를 분해해서 슬라이더 축마저 윤활해서 완벽 윤활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게시판의 스위치 분해툴을 보고 저도 클립을 뾰족하게 갈아서 한번 시도해보았는데요 잘 안되더라구요. 제가 ML 스위치만 봐서 잘 모르겠는데요 혹시 MX 스위치가 더 큰가요?? 체리 클릭 스위치를 써보지 않아서 잘 몰라염... 암튼 스위치 하나 분해하는데 무지 오래걸렸습니다. ㅡ,.ㅡ 이것저것 만들어보다가 결국 선택한 툴이 주사기 바늘이었습니다!! 주사기 바늘은 원래 뾰족하게 생겨서 좁은 틈새로 잘 들어가더라구요 ^^ ㅋㅋㅋ 그걸 구부려서 사용했습니다. ㅎㅎ 스위치 84개를 모두 벗기는데 한시간 반정도 걸리더군요. 분해해서 부품 잊어버릴라 조심조심하면서 잘 보관해두었구요 스티로폼에 슬라이더를 박아서 축에 스무드에이들 발라주었습니다. 한시간정도 흐른후 다 마른듯하여 다시 결합을 했는데요 이것도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ㅡㅡ 부품이 작아서 그런지 아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분해부터 조립까지 약 4시간정도 걸린거 같아요 ^O^
제가 처음 체리를 사서 타이프를 쳐본 느낌은 굉장히 스~걱 스걱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요~) 근데 지금은 머랄까 굉장히 "쬰득쬰득" 한 느낌이 나요~ 서걱서걱 하는 느낌도 없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대만족!@! 입니다. ㅋㅋ 힘든만큼 보답이 오나봐요!!
암튼 뿌듯해서 한번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