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단편.

1. 지난주 토요일 모임에 나가기 위해서, 개조(!)SGI900(논클릭 입니다)을 집에서 들고오면서
   때가 꼬질한 컴팩 RT101을 물려놓고 나가면서 어머니께 "오늘만 그거 쓰세요~" 하고 나왔습니다.
   어제-오늘 한마디 하시네요.
   "그 더러운 키보드가 엄마는 더 좋더라"

2. 여자친구와 키보드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요즘은 제가, "나 무슨무슨 키보드 가지고 싶어."
   하고 이야기 하면 전혀 거리낌 없이 "사, 질러~" 이럽니다. ^^
   여자친구의 말대로라면...
   리얼포스101, 앞으로 나올 1800 그리고 해피해킹프로 들을 저는 사야만 합니다.

3. 4now4U 아이디 쓰는 NOW군 ^^ 을 일요일에 만나서 첫 ebay 수령 물품을 좋아라 감상했습니다.
   Genovation의 Programable Keypad 입니다.
   금색 키캡도 꽂아보고, 3700 키캡도 꽂아보고...
   그러다 문득, 집에서 레고를 같이 만들던 소년시절의 친구들이 떠오릅니다.
   별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 (헉, 이건 아니잖아!!)

4. 앞으로 산사춘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5. 여자친구는 위로 언니가 둘 있는데, 큰언니가 결혼 전까지 삼성 휴대폰 개발 쪽에 근무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핸드백이나 가방들이 참 많습니다.
   게다가 머리띠나 머리 쪼매는 고무줄... 이런것도 제가 봐서 좋아보이는 게 참 많습니다.
   빈티지 레어가 아닌 경우에야...
   키보드 한 두개 정도를 사는 것은 적당히 수습하고 넘어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난 키보드에 미쳤고, 넌 가방을 좋아하잖아." 라고 말하니...
   "가방을 좋아하는게 아니고 나는 핸드백에 미친거야." 이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예술입니다.
   "괜히 샀다가 팔고 교환하고 그러지 마. 가지고 싶은건데 그냥 계속 가지고 있어."
   음... 참 공감이 가는 이야기 입니다.
   회원님들 중에는 빨간불 키보드를 저렴하게 방출하시고 가슴치는 분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6. 적금을 하나 들어야 겠습니다.

7. 컴팩 RT101을 분해해서 청소했습니다.
   SGI는 당분간.... 쉴수 있겠군요...

8. 저... 직장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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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뚜 2005-05-03 03:47
8. 축하드립니다. 저번에 면접보시고 이제쯤 소식이 있겠지 싶었는데^^
Jake. 2005-05-03 03:52
마음껏 (돈만 된다면..--;) 지를 수 있는 주변 환경이 참 부럽습니다...^^ 8번 축하드립니다.
거북이껍데기 2005-05-03 05:07
역시 8번이 가장 축하받는군요..^^.. 저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축복 받은 환경(?)도 같이 축하드립니다. ^^
유기 2005-05-03 05:11
군데군데 약간의 염장이 보이긴 합니다만 ^^; 결론은 8번~! 축하드립니다!!
서창우 2005-05-03 07:28
직장구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
이훈 2005-05-03 07:41
이야 축하드립니다 ㅎㅎ
NiLs 2005-05-03 09:01
다들 8번만 축하하시는건가요?? 사실 다 부러우시면서~ ㅎㅎ 전 전부다 축하드립니다~
새파란 2005-05-03 09:16
오옷!!! 드디어 해 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0^ (8번 만 ㅡㅡ;)
June! 2005-05-03 09:27
제가 8번을 했기 때문에, 4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키보드 하나라도 더 지를 여력을 제공해 줄 소지가 약간 있습니다. 왜 일까요?
June! 2005-05-03 09:28
ㅎㅎㅎ 그리고, 다들 감사합니다. [눈물한방울]
어이없는반항 2005-05-03 10:02
축하합니다~ 4번은...효리 매니저라는 말씀이시죠? 푸핫~
Answer 2005-05-03 10:16
ㅊㅋㅊㅋ ^^ 축하합니당~~
괴수군 2005-05-03 10:28
ㅎㅎㅎ...축하드립니다..^^ 그리고... '4. 앞으로 산사춘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좋아합니다..
서희원 2005-05-03 10:35
축하드려요 :)
희나리 2005-05-03 10:55
ㅊㅋ드립니다. June님~~~ 전 직장은 고사하고 언제나 이놈의 학교를 떠날수 있을런지...... 올해로 이학교만 8년째로군요 (군대도 안가고 쭉~~~ -_-a) 슬슬 학교 계단을 올라갈때맏 한숨이 나옵니다.
June! 2005-05-03 12:17
모두들 감사합니다. 학교 동료들에게 받은 축하보다 이곳의 환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ㅎㅎ
꽁기꽁기 장사장 2005-05-03 15:33
아우~~~ 이건 그냥 축하받고 넘어갈 일이 아닌데요. 쏘십시오~~~ㅋㅋㅋ 넝담이구요. 취직하신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탄탄대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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