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님~

오늘 블랙 받았습니다. 역시 블랙의 포스가 장난아니네요.
마제 키캡은 조금 쇠붙이나 석판(조금 심했나..--;)과 같은 차가운 느낌이 나는 반면에 리얼 블랙은 재질 자체가 따뜻한 느낌입니다.
지금 리얼 화이트와 블랙을 번갈아 눌러보면서 차이점을 보자면 리얼 화이트는 표면이 윤기가 난다고 해야하나..맨들맨들 합니다. 부드럽죠. 하지만 블랙은 좀 찐득찐득한 달라붙음이 있습니다. 해피 블랙과도 많이 다릅니다. 해피가 표면이 더 곱네요.
단적인 예로 키캡을 위에서 밑으로 문질러 보면 마제는 차갑고 리얼 화이트는 부드럽게 내려가고
해피블랙은 리얼 화이트보다는 조금 꺼칠하지만 부드럽고
블랙은 꺼칠합니다. 잘 안 내려가요..ㅋ
이런 재질때문에 손으로 문지르면 표가 확 나요..사용한지 5분만에 중고티가..ㅋ
중고값은 오히려 화이트보다 안 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이트는 몇 번 눌러본 것만으로는 티가 전혀 안 나는 반면에 블랙은 바로...-.-;
하지만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키보드를 전혀 모르는 동생이 와서 하는 말이..
'오빠 저거 진짜 비싸보인다 얼마줬어?' 가 블랙을 보고 처음 했던 말이었습니다.
화이트는 오히려 만져보지 않는 이상, 배열이 똑같다면 다른 키보드와 크게 다를게 없는 반면에
블랙은 조금 고급스러워 보인다가 차이점입니다. 이것이 블랙의 포스?
블랙 화이트의 키감은 제가 느끼기에는 차이는 없습니다. 표면의 찐득함이 차이랄까...
눌러지는 느낌은 같아요.
밑에 질문에 대답을 드리려다 보니 길이 너무 길어져서 새로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리얼이 2개에(하나는 방출 예정) 컨넥터 2, 허브에 이리저리 해서 50...--;
키보드에 50을 썼다고 하니 다들 미친놈 치급을..
솔찍히 이리저리 사고 팔았던걸 포함하면 더 될지도 모르지만..
요즘은 그 날 방에서 봤던 마우스까지 눈길이 가고 있습니다.ㅎㅎ
이거 참...지름신의 끝은 어디인지..
저야 아직 키매니아 초보이지만..
여기 분들은 제 맘을 이해하시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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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2007-02-03 00:21
굉장히 디테일한 설명이라 안보고도 어떤 느낌은 대강 알았습니다. 저 때문에 자게에 까지 올리시고 뭐라 감사를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최고!!
악바리 2007-02-03 00:27
가브리엘님의 뽐뿌... 조심하십시요. ㅎㅎㅎ 그런대 저는 개인적으로 마제의 키캡이 가장 좋더군요. ^^
천공의성 2007-02-03 00:39
가브리엘님//별말씀을~^^ 제가 많이 배워야지요~ㅎㅎ 악바리님//전 리니어밖에 사용을 안 해봐서 솔찍히 마제 갈축의 느낌이 어떨까 궁금해하는 중입니다. 또 지름신이..-.-; 키압이 높아서 방출하긴 했어도 깔끔한 외관이나 키캡의 특이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변태흑축을 만들 수 있는 실력만 됬어도 계속 사용했을지도 모릅니다. 좀 더 내공이 쌓이면 기회가 있겠죠..^^
자이로 2007-02-03 00:40
블랙 기다려라.....
악바리 2007-02-03 00:47
천공의성님// 그냥 달리는 겁니다!! ㅎㅎㅎ 근데.. 성님 하니까.. 형님이라는 느낌이.. -_-
가브리엘 2007-02-03 01:11
천공의성//저번에 분양받은 리니어 변태로 개조해서 사용중입니다. 언제 와서 타건해 보세요. 저번에 말씀하신 (찾고있는 키감)에 근접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다른 키보드로 몇개 들어왔습니다. 리얼이 들고 오세요.^^
김태연 2007-02-03 11:54
리얼 블랙의 키캡 코팅이 얼마나 오랫동안 갈지 의문입니다. 마제 키캡의 경우 꽤 오랫동안 유지되는것 같던데요. 실제로 마제의 경우 실사용 기간만 2달정도 되지만 키탑의 플라스틱 표면이 드러난다던가 하는 조짐이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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