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똑을 대하는 간사한 손가락... ^^x

알프스또뀨(핑크축,반투명 아크릴키캡).jpg 

 

 

해피와 리얼이에 손가락이 녹아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했고, 이런 기분에 키보드를 마구마구 쟁여놓고서 돌려가며

사용하는구나 했더랬습니다.

 

체리의 간결함과 단순함에 흥겨웠습니다.

이런 다양한 축에서 풍겨나오는 자갈거림에 행복감도 느꼈었죠.

 

또뀨를 마주하고, 커스텀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가...

알똑을 마주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356의 완벽미에도 빠졌었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만... 핑크축을 사용한 알프스또뀨... 그것도 클리어한 키캡이

탑재된 녀석을 비싸게 영접하고선...

 

다른 키보드에 손이 안가기 시작합니다.

회사에서 메인으로 사용한지 몇달이 지났지만...

스기나 올드델에서는 느낄 수 없는...

흥분되는 키감과 나름 도각거리는 신사적 중후감까지 더해지더니...

이제는... -_-;

해피도.. 리얼이도... 체리도... 그냥 아이들 장난감처럼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게 아닌데.. 해피와 리얼이의 느낌이 이랬던건가 @ㅇ@;

이렇게 답답스러웠던가... 하는 안타까움과...

 

체리가 이렇게 재잘거리는 촉새같은 느낌이었던가...

아... 이런 간사한 손가락... ㅠ.ㅠ

이런 주저앉을 듯한 안타까움...

 

윤활 잘 된 알프스 핑크축은 저에게 행복의 DNA를 남겼으나,

다른 아이들과의 연정을 끊으라는 단순한 메시지로 거대한 언월도를

내리칩니다... ㅠ.ㅠ

 

그래도 지니고 있던 아이들의 얄궂은 러브메시지는 계속 되기에...

오늘도 해피를 꺼내놓고 짓눌러 보았으나... 결국 포기... ^-^;

다시금 알똑으로 달리고 있네요.

 

이러다가 다시금 변덕이 도져서 다른 아이들과 다시금 친해질 수 있겠죠.

이번에 공구하는 솔리드는 어떨까?? 하는 호기심을 무시하고픈 지금입니다... ㅋㅋㅋ

 

 

----- 再     見 -----

 

이전 댓글 5
예그리나 2011-03-30 11:02
어떤 키감이길래 이토록 만족하시는지 정말로 궁금하네요 ㅎㅎ
아싸 2011-03-30 12:08
저도 그 도각 거림을 찾고 있습니다.이 키보드 소리 들어보고 싶네요.저도 정말 궁금 합니다.
우엉 2011-03-30 12:22
영상이라도 올려주신다면 영접에 도움이 ㅋ
캐드짱 2011-03-30 22:49
어느정도길래   한번쯤 타건해보고 싶네요
naga 2011-03-31 15:12
이게 혹시 40점짜리 올드델?
← 자유게시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