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 5일간 사용하고 난 소감 vs 리얼포스



5일동안 흑축 빨간불을 사용했습니다.

처음 방수러버때문에 키압이 초하이로 높은것을 방수러버를 제거한후에는
잠잠하니 좋은 촉감으로 다가오더군요.,..

차츰 사용이 익숙해 질때쯤...
열라게 빨리 해야될 일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 봉인했던 리얼이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헉....


리얼이가...


리얼이가 무진장 쫀득입니다....
그전에는 왜 몰랐을까요...
제가 찾던 그 키감과 거의 같습니다....

오호.. 이런.. 그렇게도 좋은 키감을
흑축을 써보니까 흑축나름대로의 손가락에 찰싹 달라붙는 맛이있고...
갈축은 제가 너무 좋아했던 스위치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아요 사장님이 제가 찾는 키감은 해피해킹인데
레이아웃은 표준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리얼이가 답인것 같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때 당장은 잘 몰랐지만...
지금은 정말 왜 리얼이가 답이었는지 아주아주 화악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은 다시 빨간불 봉인...

그나져나..
제가 예전에 해피해킹 라이트 러버돔 개조한것은
손이 가더라도 익숙하지 않은 레이아웃 때문에 역시나 넉다운이 되네요...

키감은 제가 제손에 맞도록 개조했기 때문에 좋다라고 생각이 들지만
리얼이와 비교해서는 ~~~~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리얼이 한동안 (5일동안) 봉인했던것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쫀득쫀득.. 너무너무 키감이 마음에 듭니다...

역시 다른 것을 써봐야 키보드의 특징이 확 나오는것 같습니다.

리얼이 쓰다가 한동안 빨간불 쓰다가 겸사겸사 써야겠습니다. ^^;

그래서 빨간불 vs 리얼포스 = 둘다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 리얼이의 키감을 좋아합니다.
그래도 빨간불의 키감.... 생각날 때 마다 써야합니다....

스위치는 많이 경험해야 내 손이 맞는 것을 찾을수 있나봅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전 댓글 8
우수한 2007-04-20 15:30
흠.. 리얼포스를 치고싶게끔.. 글을 맛깔스럽게 쓰셨군요..
seno 2007-04-20 16:04
흐음.. 그런거죠. 리얼이는 백이면 백마다 치는 사람에 따라 키감이 달라진다. 라고 예전에 누가 얘기하셨는데, 딱 그렇습니다. 저는 여기다 하나 .. 아날로그 키보드의 현재 정점이 리얼이 라고 말을 추가 시키고 싶습니다. 아날로그 음악 처럼, 1, 0 으로 표현 불가능한 그 사이의 느낌을 보여 준다랄까? ^^;; 너무 거창한가... 뭐,그게 꼭 누구에게나 좋다는건 아니죠.
네오레오 2007-04-20 16:09
안녕하세요, 류개발님. 결국 빨간불은 봉인 당했나봅니다.^^ 저도 리얼포스를 그제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사용기를 올리려 하지만 정말 좋은 키감 중 하나더군요. 특히나 저같이 기계식과 안 친한 사람에게는...^^ 조만간 해피해킹 프로를 한 번 만져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비 오는 금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검은떠라이 2007-04-20 17:09
마음만 같아서는 리얼포스 배열에 해킹의 키느낌을 셋팅 한다면 너무나 좋을거 같습니다.. 리얼포스 차등키압이라 게임할때 미세한 차이가 느껴집니다.ㅠ.ㅜ
검은떠라이 2007-04-20 17:09
느낌이겠지만 FPS게임을 하다보면 왼쪽으로 더 빨리갈거 같은 느낌이라던지..;
류개발 2007-04-20 23:03
안녕하세요 네오레오님.... 봉인했지만... 흑축의 느낌은 그래도 좋은것 같습니다... 손가락에 짤삭 달라붙어서 눌리는 느낌이 좋더군요.... 그런데 제 손가락은 리얼이가 더 좋은가 봅니다... 역시 기계식을 써봐야 리얼이의 쫀득임을 더 잘 느끼듯이 말이죠... 그래도 예전 해피의 쫀득임의 키감이 좋은데... 그때와는 다르니 해피를 리얼식으로 고치면 금상첨화겠지만 말이죠....
절대촉각 2007-04-20 23:30
리얼이는 외도를 하다 돌아가도 한결같이 그자리에서 반갑게 맞이해주는 조강지처같은 느낌입니다. 어떤 기계식키보드를 쓰더라도 꼭 소장해야할 품목인 것 같습니다. ㅎㅎ
잠수 2007-04-21 10:16
훗 그래도 전 .. 해피해킹 ㅋㅋ 일단 이뿌잖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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