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년전에 프로젝트 때문에 칠곡 군청에 간적이 있습니다.
여자 공무원이 공익애를 갈구더군요. 무슨 청소를 제대로 안한다나
하는 따위의 내용이었습니다. 공익은 암말도 못하고 듣고만
있었습니다.
2. 몇달전에는 지하철에 가다가 열받는 장면을 봤습니다.
지하철 공무원이 옆에 공익요원에게 무거운 가방을 들게하고
자기는 빈손으로 가더군요. 그 공익애는 아무말도 못하고 낑낑대면서
가방들고 뒤에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3. 지난주에 일이 있어 해남에 있는 검찰청을 우연히 들렀는데,
공익애들이 거기 검찰들 구두닦고 있더군요. 구두닦는게 국방의
의무입니까?
공익애들 한달에 월급이 얼마입니까? 아니 월급이나 제대로 주면서
무거운 가방 들게 하고 구두닦고 청소 시킵니까?
걔네들 노동3권 같은 거나 보장됩니까?
월급은 극히 적고, 노동3권 보장안되고, 발언권 자체도 없으면...
시키는데로 일만해야 한다면 그거 "노예"아닙니까?
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간 어린 젊은이들이 공무원들의
노비로 부려져야 하는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전방에 가는것 보다
편하니 차라리 낫다?
그렇다고, 공무원들이 아무런 권리도 발언권도 없는 공익애들을
개인의 노비처럼, 로봇처럼 부려먹는것이 정당한 것입니까?
내자식, 내동생, 내 친척 동생이 공무원들의 노비로 마치 로봇처럼
2년동안 부려진다면, 여러분은 어떻겠습니까?
전 그런 공익애들을 편하게 군생활 한다고 무시하고 깔보고
차라리 그거라도 해야하지 않느냐 하고 말하는게 너무 화가 납니다.
공익애들이 편하다는 이유로 노비처럼 부려지는게 당연하다면,
더 힘든 전방에서 철책지키는 사병들은 진짜로 집지키는 개 같은 존재네요.
더 못한 존재니까 더 힘든일 하는거 아닙니까.
공익제도를 만들어서 공익애들을 노비처럼 부리는거, 정말 이해할수
없구요. 또, 그런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나라가 너무 싫어집니다.
(전 현역으로 최전방은 아니지만 수도권에 있는 부대에서 통신병으로
유격 두번 뛰고 왔습니다.)
공익요원 = 공공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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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특례병이지만 특례를하지않았으면 공익근무를해야되었기때문에 다음카페의 공익모임에 가입해서 쭉봐왔습니다만 공익들보면 정말 안스럽습니다 고작월급 20만원에(이돈이면 밥값, 교통비하기도빡십니다;)하는일은 보면 정말 막노동수준인사람도 많이봤습니다 여름에 쌀나르고 겨울엔 모랫포대나르고, 그냥 잡일은 다시키더군요 걔다가 공기관에있는 공익은 공뭔들일 다 떠맡아서하고 공뭔들은 놀러다닌다더군요 저번엔 어떤공뭔이 잔업평소에 한번도안해놓고 잔업일지에 잔업 매일한걸로 기록해서 돈더받을려는걸 그공기관 공익한테 걸렸단 글도봤습니다 우리나라 공익제도는 정말 하루빨리없어져야된다고봅니다..
공익이니 현역이니를 떠나서.. 일단 국방의 의무랍시고 시작하면, 윗쓰레기들의 노예가 되는게 공공연한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역이라도 훈련 힘든거 말고도, 노예보다 더 비참한 생활을 하는 불쌍한 사람들 많죠. ㅎㅎ
더불어, 병역특례를 해도.. 인간이하의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듯 합니다. 쩝..
^^;;; 현역도 간부의 노예잖아요... 국방의 의무는 원래 그런거죠. 다 나라의 노예가 되는 시간들...
여기서 잊지말아야 할것은 그런 공익이 되려고 돈쓰는 사람들도 있다는거.. 캬~ 공익되어서 자살하고 탈영(?)하는이는 지극히 없잖아요.
덩어리님, 제가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바로 그겁니다. 국방의 의무니까 원래그런가다라고 생각하는거. 그러니까 계속 없는 집 아들들은 가서 직업군인,공무원들 노예생활하고 있는것 아닙니까.
근데 인지해야될것이, 몸아파서 공익으로 빠진건데 현역만큼, 더빡시게 일시키는곳이 있다는게 문제입니다...근데 대부분 그러죠 현역보단 훨씬쉽다고; 현역이랑 비교하는것도 정말 문제인것같습니다
이등병달고 처음 대대전술훈련 일주일동안 받으면서 한 생각이 있는데요...
막노가다라도 군대만 아니면 뭐든지 하겟다라는 생각 ㅎㅎ
155견인포 야간방열 10번..작키 만땅 그 떄 정신력이란게 먼지 알았지요..
조형철님// 저도 155견인포 부대에 있었습니다. 5포병여단에 있었습니다. 철원...작키였다니..;;; ㄷㄷㄷ 몸좀 좋으시겠는데요??
겔포스님 의견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현역만 할까요? 적어도 자는데 때리지는 않으니깐요. 나라가 국방의 의무를 저런 식으로 이용하는 건 하루 이틀이 아니지 않습니까...
문제는 공과사 그리고 인권입니다. 저같은경우 미국에서 자라서 살았고 미육사도 다녔습니다. 물론 꽤오래전이지만 한국에 귀국해서 살아야하는 개인사정에 한국에와서 시민권포기하니 즉시 영장이 나오던군요... 그당시 만35세가 아니었습니다. 어쩔수없이 현역으로 갔다가 일병말기에 사고가나서 전역했지만... 참 비교가 되더군요... 미군에서는 개인시간에는 무조건 자유입니다. 개인적인 명령혹은 심부름? 절대할수없죠. 물론 훈련시간에도 공적인것외에는 절대금지입니다. 훈련시간도 가차없습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빡셉니다. 인정사정없죠. 근데 우리나라에서 현역으로 갔을때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이건 완전 노예더군요... 게다가 당나라부대... 전쟁나면 서로 총겨누겠덨군요... 물론 모병제와 징병제의 차이가 있지만, 나라를 위해 자기시간 2년을 투자하는데... 군대에서 죽으면 개값도 못받는다 소리는 이젠 없어져야 되지않을까요? 군대에서는 엄격한 규율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가 도가 지나쳐 남발이되면 않되지요... 공익이면 어떻고 현역이면 어떻습니까? 두쪽다 나라를 위해 자기시간을 투자하는데... 그냥 몇자적어 봤습니다.
그렇죠... 뭐, 국방의 의무 자체에 그런 문제점이 있는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켈포스님이 공익을 기준으로 설명을 하시길래 조금 시야를 넓혀서 제 의견을 말한것뿐입니다. ^^
겔포스님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그 부분이야 하루이틀 문제가 아님을 압니다. 저도 그 피해자구요. ㅠ,.ㅠ
클레어아빠님// 맞습니다. 대한민국 군인이 그렇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많이 그런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자유시간때 똥누러 많이 간다고 고참한테 욕도 먹어봤고, 새우깡 남긴다고 개갈굼도 당해봤습니다. 정말 자살하고 싶었죠..ㅋㅋ
지금 생각하면 그게 단점만 있는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 와중에도 사회에선 느낄수 없었던 전우애도 느꼈고요. 가족의 소중함도 느꼈습니다. 아무리 지옥같은 상황이 와도 자기하기 나름 아닐까요? 군대는 대한민국의 남자들의 성인식 같은거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21세기에 아직도 쌍8년도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건 문제가 있겠지만 말입니다.
현역때 유선병, 수해에 이은 반년간의 공사, 행정병, 병장부턴 작업만 했지만 행정병 시절이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고 기억하기 싫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길가다 보이는 공익들을 보면 스트레스 많이 받겠구나 하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주제와는 좀 멀지만, 저는 종종 우리나라의 현실을 탓하는 겔포스님의 글을 읽어보면서 종종 죄책감을 '강요'받는 느낌이 들더군요.)
의무라는 명분하에 육해공군, 전의경, 공익은 공무원들의 편의를위해 존재하는 겁니다.(소방은 어떤지 모르겠고 산업체는 어찌됬든 월급이 있으니 패스~)
공익은 군얘기나올때 끼지도 못하고 사회에서 색안경끼고(편하게 놀고있다?) 보니가 좀 안쓰럽더군요....저도 딱 군대갈나인데
말씀하신 공익요원의 고통은 현역들도 똑같이 겪는거네요. 현역 나오셨으니 잘 아실테지만요. 아, 현역도 부대마다 다르다고 하신다면야 뭐....;;;
그래도 공익은 퇴근은 하잖아요..이넘의 밤샘작업이란....
군대에서 행정쪽 하신분은 아실듯..군생활 1/5는 야간작업...급하면 밥도 안먹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