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무어의 sicko



제가 왠만하면 정치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데 방금 마이클 무어의 sicko를 봤습니다.

정말 덜덜 떨리는 군요.

대통령이 의료보험을 민영화하겠다는데 이 다큐멘터리를 참고하자면 정말 미친 짓 같아 보입니다. 예전에는 별 생각 없었던 의료보험 민영화가 이렇게 작은 나라를 위협하고 있었군요.

제가 보기에는 실용정부에서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국민의 등골을 뽑아서 에너지원을 삼겠다는 것처럼 들립니다.


어제 아버지랑 누구 뽑을 건지 이야기를 했었는데 아버지 말씀이 기억나네요.

“그놈이 거기가면 그렇게 되는거야”

어쩌다가 이렇게 정치가 신용을 잃었을까요. 제가 투표를 해서 한국정치가 깨끗해 질 수 있다면 몇 시간이고 할 것이지만 누굴 투표해도 거기서 거기라면 정말 투표하기 싫을 것 같습니다.

지금 투표율이 50%정도 밖에 안된다는데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나이 드신 분들도 이런 포기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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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ei 2008-04-06 16:00
몇일전에 어느 게시물을 보았는데 투표 용지에 "기권" 란을 만들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주장하는 이유가 "적극적 거부권 행사" 때문이라고...
Ameria0 2008-04-06 16:03
전 제발 투표용지에 "-1" 좀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여차하면 전대미문의 "-1,182 대 -1,249 으로 쫌 덜 나쁜 놈이 선출되었습니다." 같은 것도 나올 수 있고요.
까망 2008-04-06 17:01
Ameria0님// 말씀에 절대적으로 공감..
newtype 2008-04-06 17:28
우리나라 만큼 의료보험이 그정도 액수로 보장되는곳이 얼마안돼죠.. 우리나라 의료보험 체제를 바꾼다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 미국에서 의료보험 못가진사람들이 엄청나다더군요...
shinkuzi◀ 2008-04-06 18:29
시코를 보셨다면 투표를 포지하지 마세요... 저도 친구 후배 선배 모두 투표 꼭 참여해야 한다고 열심히 홍보하고 다닙니다...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당만 보고 투표하시는 어르신들은 새벽같이 투표장 나와서 투표하고 가십니다... 의료보험 민영화고 뭐고 관심없으시죠...;;; 하지만 더 문제인것은 젊은 사람들은 투표하지 않고 생각없이 놀러가기만 한다는 거죠...- _-;;; 투표 꼭 합시다!!!
임인택 2008-04-06 18:49
저도 이 다큐봤고.. 민영화에는 절대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마이클무어란 감독은 자기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서 특정 사실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고도 하더군요. (허나 저도 이 영화를 굉장히 심각하게 봤습니다)
열혈강사 2008-04-06 19:11
저도 투표거른적은 없지만 이번에는 온가족이 다 함께 가서 투표하고 식사도 같이하고 할려고 합니다. 대선전부터 걱정했지만 투표안하고 무관심하면 더더욱 안좋은 상황이 될거 같아서요. 오늘도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수고하고 계신 키매냐 회원님 힘내세요. 투표 꼭 합시다!!! (2)
影野 2008-04-06 20:57
투표는 돈을 아끼는 길입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더라도 자신의 주머니에 관심없는 사람은 없잖아요... 투표 꼭 합시다!!!(3)
에헴! 2008-04-06 22:51
저도 임인택님 말씀대로 특정 사실을 강조하는(혹은 작은 거짓을 넣었다는)이야기를 들어서 이번에는 반신반의하면서 봤습니다만, 역시나 detail을 빼고 봐도 sicko가 틀렸다고 말하긴 힘들더군요. 저도 투표는 꼭 하렵니다. 여태까지는 중도우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름 좌파쪽에 표 던지고 올듯해요 ㅎㅎ
막대기 2008-04-07 10:55
식코 신기한 영화 같아요. 웃기면서도 무섭고 슬픈.
여송아빠 2008-04-07 11:58
초반에 자기 살 꿰메는거 보고 안보고있었는데 다시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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