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유감

공기 좋은 곳을 찾아 산 밑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창문을 열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작업을 하는데
웬걸 하루종일 담배 냄새가 가시질 않네요.
주부인지 취업 준비생인지는 모르겠으나
더운 여름에 창문을 닫을 수도 없고 정말 고역입니다.
자기 딴에는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베란다에서 피우는 것일 테니
갸륵한 면도 없지 않으나
가족 아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제가 담배를 피울 때는 몰랐습니다.
야외에서 내뿜는 담배 연기도 상대방에게는 아주 불쾌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집에서도 맘놓고 담배 못 피우냐며 역성을 내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금연하고 자식이 생기면 흡연자에 대해 지니고 있던 연민이 이제 분노로 바뀝니다.
이거, 아래 층 내려가서 한바탕 해야 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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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Y™ 2008-07-01 21:59
저도 한명의 흡연자로써... 부끄러울때가 많습니다... ( __)
한수철 2008-07-01 22:42
저도 수개월부터 시달리는 부분입니다. 복도에서 피는 담배냄새는 창이나 현관문 틈새로 들어오고 베란다에서 피우는 건 주변 집들의 베란다로 들어오더군요. 아직 담배연기,냄새는 법적인 장치가 없어서 대부분 자기 집에서 자기가 피는데 무엇이 문제냐더군요. 소음은 법적인 장치가 있어서 자기 집에서 자기가 뛰어 노는데 무엇이 문제냐 할 수 없듯이 담배연기,냄새와 소음은 똑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소음은 정신수양으로 벗어날 수 있지만 담배의 간접흡연을 피할 수 없는 문제라 심각한데도 나이 많이 든 정치가들이 대부분 담배를 피기에 법이나 담배값 1-2만원인상등은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소음은 가능해도 담배연기냄새는 법으로 안 되는 부분이라 찾아내서 한바탕 하는 수밖에 없다더군요. 한바탕해도 해결 안 되는 것이 뻔하지만요.
넓은책상 2008-07-01 22:43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한 노력은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것이겠지요.
한수철 2008-07-01 22:47
베란다에서 피우는 경우가 두가지라더군요. 1. 가족을 위해 2. 자신의 방에 담배냄새 배는 것이 싫어서
한수철 2008-07-01 22:50
참, 화장실에서 피우면 환풍구를 통해 다른 집의 환풍구-화장실로 담배냄새가 들어오고 심한 경우에는 다른 공간까지도 냄새가 퍼진다더군요.
컨스탄틴 2008-07-02 01:06
흡연자로서 죄송합니다.. -0-;;;
훔냐 2008-07-02 01:27
그럼 담배피지 말란소리 ㅠ.ㅠ 산에다 집지어야되나 ㅠ.ㅠ
rxdx 2008-07-02 01:31
전이제 금연 7개월째네요. 건강을 위해 금연하세요~ 손등에서도 몸에서도 담배냄새 안나고 담배랑 라이터랑 안들고다녀서 주머니도 가벼워요~ ^^ 그리고 매일매열 용돈 5000원씩 생깁니다. ㅎ
ZeroCool™ 2008-07-02 01:43
흡연자로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왜 저는 제가 필때보다 다른사람 냄새가 더 짜증만땅일까요; -_-; 한번씩 창문열어두었는데 복도나, 다른 집에서 담배내미 들어오면 뒤집어 엎고 싶은;;; 그래서 전 숨어서[;] 핍니다 -_- 끙;
로미 2008-07-02 08:35
저는 그래도 냄새는 좀 참겠는데 운전하다 보면 아직도 창밖으로 꽁초 던지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차 더러워지는 건 싫은 건지??
로미 2008-07-02 08:37
확 다시 그차 뒷자석으로 날아 들어가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네요.. 자칫 남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행위이기에 항상 화가 나더라구요.. 너무 과격했다면 죄송..
수호군 2008-07-02 09:36
흡연자로서 양심에 가책이 살짝 드네요^^; 반성해보게 됩니다.
리얼&해피 2008-07-02 23:03
흡연자로써 죄송합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역시도 베란다가 아니면 필곳이 없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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