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말씀드렸던 적이 있습니다만, 건프라에 요즘 관심이 많다 보니...
그동안 수집해 놓았던 키보드들을 드디어 장터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마치 정든 딸 시집보내는 것 같습니다...
키보드 하나하나가 사연이 안 섞인 것이 없는 물건들이군요.
G80-3000 흑축 서스보강 물건은... 아이오매니아에서 백축을 구입해서
또각또각님께 보내드렸더니... 보강을 위해서 분해를 해 봤더니 웬걸요
흑축이더군요(배송 실수였던 듯) 그래서 알미늄 보강에서 갑자기 서스판
보강으로 급선회를 했던 기억이 삼삼하구요.
G80-1862는 키보드매니아 공구에서 서버 과부하로 탈락한 뒤 열받아서
아이오매니아에서 구입을 한 것을 알미늄 보강한 물건이였습니다.
하우징 내부를 깎는것도 깍는 것이지만, 좋은 분의 도움으로 상/하 하우징
체결용 나사까지 어렵게나마 구해서 체결해 놓고 좋아했던 물건이죠.
M2는 제가 한참 버클링에 빠져 있을때 구한 NIB로, 감히 사용도 못하고
보관중인 녀석입니다. 집에서는 87년산 1390131이 현역이구요.
정리할 때는 정리해야죠. 쌓아놓기만 하고 쓰지 않으면 만들어주신 분께도
실례인 듯 하여 눈 딱 감고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으휴... 심난하군요.
고이 기른 딸 시집보내기...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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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전 필카를 팔 때 아주 심난했는데... 참 아쉬움이 많으시겠습니다.
눈물겹네요 ㅠ ㅠ
좋은 분 만나 잘 지낼겁니다.
전 최근에 환율이 오른뒤로 건프라를 안사고 있는데 말이죠^^; 산거라곤 1/100 플래그 밖에...
으... 애장품을 내보내시는군요~;; 안타깝습니다;;
131은 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