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쌀해진 날씨에 다들 건강하신지요...
리얼101을 입양한뒤 가끔씩 눈팅만 하던 어느날...(침질질..)
키보드를 몇개 주웠습니다..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처박혀있는 박스안에 있던 그것은 바로바로바로
DT-35들(?) 이더군요
공기관이다보니 삼숑껄 많이 갖다 쓰는데 옛날 본체들에 달려있던 애들이었나봅니다
마데인 차이나.. 마데인 차이나... 마데인 차이나.. 어라 마데인 코리아...!!?
일단 차이나는 재껴두고.. 코리아 붙은 세마리를 건져서 살펴봤습니다
선탠이 되서 위는 노랗게 잘 익었고 밑면은 거의 흰색이더군요
그런데 하나는 LG-IBM 키보드였습니다 흠.... 혹시나 해서 세마리 모두 껍데기를 벗겼더니
삼숑껀 고무시트 부분이 일체형인데 반해 LG-IBM 로고가 찍힌 녀석은 키하나당 한개씩의 고무만
붙여져 있더군요.. (LG를 싫어했니..)
요즘들어 부쩍 직접 키보드를 만드시는 분들을 보면 쵸중딩때 납땜이냐고는 라디오만들때만
해봤던 제 자신이 후회되더군요.. 흨.. 이러다가.. 제가 인두를 뽑게 되면...
서리한을 뽑은 아서스 왕자처럼 영혼을 뺏겨버리는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