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도 좋지만...

어찌하다보니... 유일한 취미가 키보딩이 되었네요.

그냥 단순 취미활동으로 여가시간을 즐기면 될터인데...


너무 중독이 심해져서.... 일터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접속해서 계속 열어보고....

꿈속에서도 키보드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분명 꿈속에선 무진장 기뻐했는데... 꿈깨니 뭘 샀는지 기억이 안나는 허무함)


좀 중독이 심해진걸 깨닫게 되는 순간이 종종 있습니다.


설날 선물세트를 받았는데... 내용물엔 눈이 안가고... 

'박스크기가 키보드 배송할때 쓰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때 섬뜩하더군요.


운전하며 앞차의 3000, 1800 같은 배기량표시를 보면 체리 키보드 배열이 생각나고...

왜 자동차와 키보드는 모델명이 비슷한건지... 

키보드 생각하다가 과속카메라에 찍힌 적도 있다는... ㅡㅡ;

(네비에서 80~ 80~ 을 그렇게 외쳐대는데도 귀가 안들렸나봅니다.)


타이퍼인가? 콜렉터인가? 라는 질문에도 역시나 콜렉터일수 밖에 없네요.


실제로 쓰는건 집과 사무실에 똑같이 퀘스트고... 가끔 키캡만 바꿔주는데...


사용도 안할 키보드를 왜케 사들이는지... 


왜 샀을까? ---> 궁금해서

같은 모델을 자꾸 사들이는건 ? --->  그냥 좋아서

이건 정말 필요없어보이는데 ? --->  나중에 개조하려고

이건 정말 쓰레기인거 같은데 ? --->  재료로 쓰려고


2월도 되고 했으니... 저는 이번달엔 좀 쉬어가야 겠네요. ^^


새로운 달 2월이 춥게 시작되네요. 건강 챙기시며 키보딩 하시길...




이전 댓글 13
T-ARA 2012-02-01 01:29
ㅋㅋ 저도 꿈속에서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타이핑이 너무 즐거워, 너무 무리?해서 열심히하다가 새끼손가락 연골이.. =_= 약해졌습니다.. (이런 불상사가..) 괜히 일도 아닌데 타이핑하고 있고... 절제가 필요하네요요즘은 디아3가 꿈에 나옵니다.. 쿨럭.. 
재즈타임 2012-02-01 01:30
즐이오님 집에 놀러가고 싶어요..집안가득 키보드랑 관련부품이 쌓여있을거 같아요..막 보기만 해도 행복해질듯...ㄷㄷㄷ
흰둥이친구 2012-02-01 01:58
ㅋㅋ 홀릭 중에는 슈홀릭이 가장 무섭다고들 하지만 여기 들어와 보니 키보드홀릭이 더 무섭게 느껴지네요...^^
Schpunk 2012-02-01 03:11
ㄷㄷㄷ저도 요즘 중독성을 느끼지만이 정도면 가족들에게 폐가 되진 아닐런지;;; 대단하시네요.^^;;
DyeSub 2012-02-01 03:25
그래도..오디오나 자동차 튜닝에 비하면 양호한 취미라 여기며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처음 차 샀을때 자동차 튜닝에 잠깐 빠졌었는데 심리적인 문제뿐 아니라 경제적 타격이 너무 커서 복구하는데 정말 힘들었네요.. 운전할때도 달리는 차들이 차로 안보이고 부품들로만 보이고 어쩌다 갖고싶었던 외제차라도 지나가면 무리를 해서라도 저질러버려라는 생각도 들더군요..한동안 차 지름신 누르느라 정말 고생했네요..
[부산]♡IU 2012-02-01 06:29
허허;;;엄청나시군요;;;;
삼만리 2012-02-01 07:00
그래도.. 레어를 놓치시면 안됩니다! ㅎ 어제 장터의  Model F가 가물거리네요.. ㅎ 새벽에.. 사진게시판에 오징어도 올라와버렸네요~ 우왕~~
꿀벌 2012-02-01 08:44
저도 중독입니다...맨날 키매냐 눈팅하고.... 딱히 구할것도 없는데..장터링하구요 ㅋㅋ변흑은 어떨까...... 돌치에 보강판 박으면 어떨까?? @_@;;;좀자재 해야겠네요^^
키보드돌이 2012-02-01 09:00
허허.ㅋ 완전 매니아 급을 넘어섰군요.ㅋㅋㅋ
대박인생 2012-02-01 09:03
저도 여러 동오회 활동을 하지만.. 키보드는 첨이고.. 알게 된 순간부터 빠지게 된다는... 솔직이 집이랑 회사 두개면되는데.. 이상하게 커스텀을 하고 싶다는 이 망할 지름신땜에 죽을거 같음.. ㅠ.ㅠ
노란공 2012-02-01 09:29
헐~ 장난아니네요.  
와조스키 2012-02-01 11:33
음.. 제가 '말보로 울트라 라이트'를 애용 하는데요.. 언젠가 담배 사러 갔다가 점원한테.."소라 와이즈 레플리카 주세요" 했다능,,
여포사랑 2012-02-01 12:04
중독이 무섭습니다.저같은경우 낚시대를 들수 있겠네요.주력은 두대인데 욕심때문에 안쓰는 칸수가 창고에 바글바글합니다..물론 박스도 어마어마하게 많고요;
← 자유게시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