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휴~ 다행히 오늘은 비가 왔습니다.
올해는.. 하반기 향방작계 6시간 남았군요..
동원은..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아주 시원하군요... (학교에서 3번!! -_-v)

어제 도둑맞은 가방 문제때문에.. 모든 훈련과정을 마친 후~
관계자에게 찾아가 말했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 근무한 사람을 2~3명 부르더니.. 자세한 설명을 해보라더니..
우물쭈물하니까.. 제가 앞에 있는데도 막.. 욕을 하시더군요. 상당히 미안하더군요~

사실.. 가져간 X가 나쁜놈이니 말이죠.

보상해주겠다는 확인서는 한장 받아왔지만.. 들어간 돈의 10분의 1도 못받게 생겼습니다. ㅜㅜ

역시 군대라는 곳이 워낙 딱딱한 곳이라서...

가방안에 핸드폰과 엠피쓰리가 들어있다는 증거가 없는 이상.. 그만큼의 보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가방값정도는 해결해드릴 것 같다면서.. 미안해하더군요.
그러면서 가방값을 물어보길래.. 동대문에서 마넌주고 산 싸구려 가방이라고 하니...
그분도.. 좀 당황해하시더군요. ㅋㅋㅋㅋ

솔직히 핸드폰과 엠피3 잊어먹었는데.. 딸랑 만원 입금해주고.. 보상해줬다고 하기가 민망했나 봅니다..
아무튼 오늘 저때문에 수고해주신 이XX대위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며...
또 저때문에 기합을 받을 듯한 3분의 현역 군인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까 훈련중에 어제 저를 담당했던 동대장은..훈련을 오는데..  그런 쓸데없는 걸 왜 갖고 오냐고.. 막 그러더군요;;; 솔직히 그말만 아니었어도.. 오늘은 그렇게 화가 안났을텐데~

그래서 한마디만 했습니다.
솔직히.. 부대측에선.. 맡기라고 해서..맡겼고.. 부대측에서 관리가 소흘하여 잊어먹었는데...
왜 내가 손해를 봐야 하나~?? 뭐 이런식으로 말은 했습니다.

다시 볼 수 없는 제 핸드폰을 생각하면.. 안구에 습기가 차려 합니다. ㅋㅋㅋㅋ(지상열버전)

아무튼.. 이곳 분들 중 동원이나 동미참 훈련 가시는 분!!!! 귀중품은 며칠만 멀리하세요.
안갖고 가는게 답입니다.

이상 철없는 식섭이의 횡설수설이었습니다.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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