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남겨보네요

웨딩 이후 엄청난 업무량의 압박으로 인해 거의 업무 외기타 생활을 접고 살고 있네요.

 

인사가 늦었지만 결혼식에 와줬던 불탄감자, 묘쿤이와  축하해준 형님들, 동생님들 친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키매냐를 알고나서 저에게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창 활동에 미칠때는 정말 무한 장터링과 틈만나면 접속해서 글읽고 구경하고 ...ㅋ

 

그동안 거쳐간 키보드도 생각보다 꽤 되는것 같습니다. 사고 팔고 ....ㅋ

종종 번개모임도 참석하고 했었는데..지금은 집에도 잘 못들어가는 상황...

룩스 형님께 참 죄송합니다.  ㅎ 덕이형님 오스카형님도 잘 지내시죠? 조만간 꼭 술한잔 했으면 좋겠어요 ㅜㅜ

 

 결혼이후에 완전 죽음의 업무로 인해 근 3개월을 키보드 지옥(?)이 아닌 프로젝트 지옥에서 살고 있네요...

 대한민국 개발자란 쉽지 않은가 봅니다.

 

키매냐 와서 정말 소장해버린것들이 너무 많네요...

 

1. 리얼포스 103  차등 화이트 : 저의 "꿈은 이루어진다 종결" 이벤트컬러키캡 적용하여 집에서 메인으로 쓰고있네요. 평생갈것같아요 ㅎ

2. 리얼포스 87 균등 화이트 : 회사에서 코딩용으로 전투용 사용중 저는 균등이 완전 제 키감인것 같습니다.^^

3. 해피해킹2 프로페셔널 화이트 : 신품사서 완전 소장만 하고 있네요.. 이게 해피의 마력인지..

4. 필코 마제스터치 텐키리스 블랙 청축 : 가끔씩 꺼내서 쳐봅니다.. 역시 마제는 마제인듯^^

5. 체리 3000 청축 화이트 : 보강판 없는 클릭키감 치고 산뜻하고 가볍고 시원한듯 이놈도 역시 가끔씩 쳐봅니다.

6. 모델엠 맴브 : 룩스형님이 주신 선물, 맴브치고 굉장히 괜찮은 키감입니다. 워낙커서 실사용은 못하고 가끔 처보고있네요 ㅎ

7. 아스텔 팜레스트 화이트 / 돌쇠원영애비님표 팜레스트 / 레오폴드가죽팜레 텐키용& 풀배열용 : 팜레도 4개나 소장해버렷군요 ㅜㅜ

8. 필코 키패드 : 제가 가끔 와우를 하기때문에 텐키리스 사용시 키패드가 필요할때가 있을 것같아 구매해놨는데..ㅎ 언제쓸지;;

9. 파워메이트 + 아이스메이트 : 집에서 볼륨조절용으로 쓰고 있지만 참 좋습니다. 역시 구매해놓길 잘했어요 ㅎ

10. 돌치키캡(장터링 빡셌죠) + 홍게 체리용 컬러키캡셋(묘쿤선물) + 리얼/체리용 각종 컬러키캡들 : 키캡정리좀 해야할듯해요 흑

11. 체리스위치 열쇠/핸드폰 고리 : 번개모임나가서 룩덕(?)컴패니(주) 열쇠고리를 선물받았었지요..완전 보물 1호 ㅎ  

 

와우... 현재 키보드매니아라는 곳을 알게되고 나서 현재 소장하게 되버린 것들만 정리했는데... 진짜 헬이네요...맨처음 구디티 쓰다가.

아론 키보드로 기계식을 알고 .. 다스키보드로 갈축을 입문했던 저는...그 사이 많은 키보드를 사고 팔고 하면서...여기까지 왓네요 ㅋ

 

진짜 키보드매니아는 웰컴투더헬...인듯합니다... 

 

큰일입니다...이제 곧 12번이 추가될듯해요......FC300R 적축.....예판사은품과 적축의 궁금함에...질러버렸네요...

 

일에 정신팔려....키보드...신경안쓰다가.....오랜만에 레오폴드 접속해본것이 화근이었습니다...ㅋ

 

예판 오면....오랜만에 사게에 리뷰좀 올려볼렵니다. ㅎ

위에 적은 것들도 한번 올려볼까 싶네요 ㅎ 저의 아픔이면서도 뿌듯함이기도 합니다.

조만간 와이프의 압박으로 정리가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ㅜㅜ

 

자아 이제 다시 야근시작입니다.... 이제 개발도 막바지....이 시기만 지나면...다시 예전처럼 열심히 키매냐 활동좀 해볼랍니다 ㅎ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에이췻 ㅡ,.ㅡ 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