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모날이 제 생일이었습니다 낄~

그날 하루동안 섭취한건.. 김밥천국 라면과 김밥 한줄.. 아.. 참치 김밥이었습니다. -ㅅ-;;
생일날까지도 그냥 김밥은 먹고 싶지 않더군요 --_--;;;;

ㅋㅋㅋ

이제부터 주저리 주저리..

토요일에 회사와서 일요일 저녁에 퇴근했습니다.. 뭐 일을 많이 한것도 아니엇습니다만..
가는 날이 장날인지. 그날따라 회사 근처에 사는 친구들(자취)이 몽땅 집에 갔더군요..음..

외롭게 회사에서 날새고 김밥천국에서 혼자 밥먹고 .. 좀 쓸쓸하더군요 ㅋㅋ

거기다가 다른 팀에서 삽질하는 바람에.. 원래는 내가 없어도 되는건데.. 있어야 되는걸로 착각해서..

4시반에 자다가 6시 반에 일어나서 책상에 엎드려서 대기했습니다...

근데 없어도 된다는걸.. 3시 이후에 알게 되었죠..

완전 작렬 했습니다. ..
생일날 여자친구도 없이 혼자 있는것도 서러운데..
회사에 출근하고..
필요없는 일에 신경쓰느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같이 밥먹을 사람도 없어서 혼자 김밥천국.. -_-;;;
거기다가 집에 돌아와서 또 혼자 끄적 끄적 일하다가 (진도도 안나갑니다. 하앍)
4시 넘어서 자고.. 10시에 일어나서 완전 지각해주시고..

차라리 생일이 아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음.. 지금도 회사에서 끄적끄적 일하는 중입니다. ㅋㅋ


p.s 그래도 부모님께 용돈 보내드리고 나니 기분은 좋더군요 하앍
    음.. 혹시나 싶어서 드리는 말씀... 축하는 해주실 필요 없어요 ㅋㅋ
    그래도 무려 3명의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
    고마운 녀석들.. 주는거 없고 받는거 없어도 한놈은 0시 땡하니까 바로 전화오더군요.. ㅎㅎ

ㅋㅋ 그래도 생일이었다고 자랑질하러 왔습니다.

회사 안나왔으면 키매냐 벙개 갔을거에요 ㅜㅜ 그게 젤 아쉬워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