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이팟을 살까 하다가

오피스기능이라든가 여러가지 잡다한 기능이 많은 pda에 입문을 결정하고

2일째 열심히 삽질중입니다.

e830w 라는 놈으로 도시바에서 몇년전 나온 구시대의 유물이지만

지금까지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hp의 4700 dell의 50v,51v 후지쯔의 포켓 loox v70등

과 함께 vga채용 모델에 pda로서는 제일 상위 기종중 하나라는군요.

pda란 비싼기계라고 생각을 했는데 대부분 업체들이 pda사업을 접으면서

신품도 없고 유저 수도 많이 줄어서 인지 중고값은 바닥을 치네요..

비록 중고지만 아이팟 나노 보다 훨씬 싼 가격에 구입하였습니다.

상태도 기스없이 아주 훌륭하네요..

어떤 의미에선 애매한 포지션의 물건이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재미있는 놈이네요..

언젠가 노트북도 pda처럼 부팅시간이 없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구입까지 많은 가르침을 주신 leaf 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