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제 KMAC 공구도 다가오는 시점에서 팁 & 테크 게시판에 커스텀 키보드 조립 가이드 글이 올라왔으면하는 바램입니다.
키매냐에 많은 고수님들이 계시지만 그래도 초보님들도 많잖습니까?
초보님들도 커스텀 키보드에 입문하고 싶으신분들이 계실지도모르는데, 조립같은걸 모르셔서 어려움을 겪는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저도 아직 잘 모르겠구요 조립관련에 대해선.
염치불구하고, 커스텀 키보드 조립관련에대해서 처음부터 쉽고 자세히 가이드를 올려주실분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DK Saver Winkeyless Cherry MX Old Clear (modified 55g)
Leopold FC700R White Cherry MX Blue
Ducky DK9087 Shine 2 Cherry MX Brown
Filco Majestouch 2 Cherry MX Brown
Qume Terminal Keyboard Cherry MX Black
Corsair Vengeance K90 Cherry MX Red
A87 Custom Keyboard Cherry MX Black (modified 55g)
Razer Black Widow Ultimate Cherry MX Blue
잘 찾아보시면 납땜하는법에 관한 조립 팁이있을겁니다..
네이버에도 납땜하는방법 찾아보면 많고요...
다만 케이맥으로 인해 키보드 조립에 뛰어 드신다면 시간과 돈, 노력이 필요 할겁니다..
아무리 잘해도 땜이 지저분해 보이는 부분은 시간과 노력으로 커버가 되며
장비는 돈으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뚜비님 말씀처럼 백번 말로 설명해도 막상해보긴 힘들어요
차라리 조립벙개라던지 가셔서 하는걸 직접 보며 해보고 몸으로 익히는게 가장 빠른길일거 같습니다.
다들 땜질이야기만 하시는데,
땜질만 할수있으면 혼자서 조립이 가능한가요?
배선이라던가, 구조라던가, 다른부분에 대한 이해는 필요없나요?
땜만 하시면 조립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땜질이라는 것이 해보기 전에는 잘 알 수 없고, 여러번 하면서 감각이 생기기 때문에 글로 아무리 설명을 해도 채워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키보드 만드는 데 필요한 땜질 기술이라는 것이 초정밀 고밀도 작업을 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연습용 키보드 하나 장만하셔서 몇번 해보시면 금방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선이라던지 기타 자잘한 부분들은 탭 & 테크를 잘 살펴보시면 알수 있을 겁니다.
조립에 대한 부분은 경험자가 아니면 누구나 망설이게 되는데요
쉽게 말해보자면
1-20년 전에 유행했던 라디오 조립이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많이했던 취미였죠
납땜이 주작업이고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성공합니다
즉 초등학생이 성공할 수 있는게 납땜입니다
그만큼 쉬우니 단순 납땜 조립은 굳이 팁이 필요없는 작업으로 보여집니다
저도 초등학생때 라인트레이서(94년생....ㅋㅋ 조카뻘이군요)를 제작해본적이 있는데
대략 40명이 도전해서 1명만 성공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그 1명이 저구요.ㅋㅋ
자랑은 아니지만 선생님께서 시간을 꽤나 투자하셔서 다른 학생들껄 검사해보니까, 단순히 엉뚱한 구멍에 끼웠거나, 기판을 태워먹었거나, 납이 다른곳과 이어졌거나 하는 단순한 이유로 대부분 실패를 하더라구요. 근데 어릴때고 하니까 애들이 꼼꼼하지 못해서 실수한 부분을 보지 못하고, 왜 나는 제대로 했는데 작동을 하지 않는걸까 하더군요. 초등학교때 일로 너무 걱정마세요. 정확하게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초등학생이라서 할법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도 할수 있다는 이야기는 초등학생이 이해할수 있을정도의 단순한 공정이라는 소리로 받아들이시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숙련자들의 기교라는게 있기는 합니다만...(누구나 걷고 달릴수 있다고 해서, 마라톤하는것도 아니고 마라톤 선수라 해서 단거리 뛸수 있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희집 근처 문구점에서는 연습용기판을 팔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연습좀 해서 이번에 한번 도전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제가 어려서 그런걸지는 몰라도, 도전해보는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실패했더라 하더라도, 꼭 다시 실패할리도 없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공제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 0부터~100가지의 설명을 일일이 해드리긴 어려움이 있을듯합니다.
커스텀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대부분 납땜방법은 나름대로 터득하면서 진행을 하게 되지요.
공제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어느정도 설명을 또는 설명서를 동봉해주시겠지만, 납땜이나, 케이스 조립같은 부분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제작을 의뢰하는 방법이 낳을듯합니다.
납땜이라는 부분이 어떻게 보면 쉽고, 어떻게 보면 어려운지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의 경우 동판을 날려먹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말로써 스킬을 전수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두 예전 회사에서는 좋은 장비로 납땜을 하기도 했는데, 집에 허접한 장비로 하다보니, 패턴도 끊기고 그러네요...
암튼.. 공제하는 분들이 어느정도 공개를 하겠지만, 프라모델식의 설명을 조금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