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중고컴퓨터를 수입판매하시는 분의 글이 장터에 올라왔더군요.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라길래

'아! 개인사업자라서 국내판매업체보다 이윤을 덜내고 판매하는 것이 가능한가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내심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그 분의 첫번 댓글을 읽고서 이 것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어 이 곳에 글을 올립니다.

댓글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만큼 가격절충이되는건 중고컴퓨터를 수입하며 끼워오기때문에
화물운송비 관세를 포함하지않았기때문에
좋은가격이 나올수있는거 같습니다.


위의 내용을 해석해보면 수입면장에는 중고컴퓨터로 되어있지만 실상은 새키보드를 같이 들여온다는 뜻같습니다.

즉 관세를 포함하지 않았다는 뜻은 세금을 내지 않았다거나

내더라도 정당한 관세가 아닌 중고컴퓨터의 관세를(훨씬 저렴하겠죠) 물었다는 뜻이겠죠.

그렇다면 이것도  밀수의 한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관세가 아주 싼 품목을 들여오면서 관세가 비싼 품목을 몰래 끼워 들여오는 방식인 것처럼요.


어쩌면 정상적으로 수입하는 국내판매업체와 분란이 날 소지가 다분히 있어보이구요.

다른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시 제가 오해한 것이라면 이 글을 삭제하고 판매자님한테 사과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