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 직업이 고객사 돌아다니며 사기치는 거라 노트북 키보드를 대체할 무언가를 찾고 있었죠...

마제미니를 처음봤을 때는 이거다 하고 외치며 낚아챘는데......

넘어야될 두가지 산이....

첫번째는 일문배열을 극복해야 하는거... 스티커는 손끝이 조금 그래서 최소화 하고자 했구요..

두번째는 우측 쉬프트...대략난감이죠...

두가지 사정으로 팔려고도 했는데(호응이 없더군요)...

땜질도 못하고(문과출신) 덕분에 개조는 꿈도 꾸지 못하던 차에 문득 든 생각이 키캡을 바꾸면 어떨까 하는....

치코니의 키 캡이 딱 맞더군요 높이가...키캡 상층부의 넓이도 거의 일치하구요...

덕분에 마제미니의 스위치는 그대로 보존되고 치코니의 키캡만 희생해서 스티커를 최소화 하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우측 shift는 길이가 약간 짧아서 양쪽끝을 불로 지져 조금씩 넓혀 주었습니다.

스테빌은 당근 없습니다... 그래도 양쪽에 있는 스위치가 적당히 스테빌 역할을 합니다...

참 Key tweak 으로 매핑은 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