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보드에 관심을 가진 지 오래된 미미한 회원입니다. 리뷰는 처음 써봅니다. 

최근에 레오폴드에서 fc660m이 출시되기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미니 키보드가 좋아져서 Nooppoo Choc이랑 Race, Pure 등을 며칠 찾아가 못 찾고 Nooppoo Choc 갈축을 타오바오에서 직구하게 되었습니다. 주문한 날짜가 2월 26일 밤이고 오늘 3월 5일 오전에 받았으니 토욜 일욜 삼일절 끼어 꽤 빨리 받은 편이라 생각되는군요. 배대지 사이트는 앨리스포스트를 이용했고 모두 합쳐 9만 혹은 10만 원 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환율이 얼마로 계산될지 몰라 정확한 액수는 모르겠네요. 

나프촉은 외관은 그다지 훌륭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생김새는 포커 X가 나은 듯하네요. 하지만 방향키가 제대로 있고 우측 쉬프트키도 나름대로 커서 쓰기는 개인적으로 나프촉이 나을 듯. 

스위치는 갈축인데, 리얼포스랑 해피해킹, 적축, 청축을 쓰다가 갈축을 처음 써보니 나름대로 재미있군요. 구분감도 충분히 있는 거 같구요. 반발력이 느껴지는데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원래 정전용량 무접점이랑 적축을 주로 썼던 것은 키압이 가능한 한 작은 키보드를 쓰기 위해서였는데, 가끔 갈축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구매했습니다. 청축처럼. 

사실 나프촉을 살 때 케이쿨 미니 PBT 적축과 KBT ONI 87 LED 적축을 같이 샀는데, 저로서는 나프촉보다는 배송 중인 이 두 키보드에 기대가 큽니다. 나프촉은 솔직히 완성도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한 개인 의견이므로 나프촉 유저분들은 기분 나빠하지 않으시길.

사진은 나프촉이랑 제가 가지고 있는 키보드 몇 개를 찍어본 것입니다. 

그럼 모든 분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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