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TESORO EXCALIBUR 키보드 - 제닉스의 블루 LED감성!



1.jpg



제닉스에서 출시한  TESORO EXCALIBUR 기계식키보드입니다.

RGB LED와 Blue LED 2가지 제품이 존재하며 제가 리뷰할 제품은 블루 LED 제품입니다.

제닉스 테소로하면 블루 LED죠.^^

 

카일축을 사용한 제품으로 체리축과 비교하여 스펙상의 키압은 좀 더 높습니다.

다만 실제 타건감에서는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네요.

그럼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제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제닉스 TESORO EXCALIBUR

 재질

 플라스틱

 색상

 검은색

 크기

 440×150×35mm

 무게

 1.27kg

 축 스위치

 Kailh 청축,갈축(60±15gf), 적축(50±15gf)

 키캡 재질

 ABS, 반투명 각인, 마제식, 두께 0.8~1.25mm

 특징

 블루 LED 지원, 숨쉬기 모드, 부분 LED 모드

 멀티미디어 키 / 게이밍 모드 / 무한키-6키 모드

 하드웨어 프로파일 지원 / 소프트웨어 제공(매크로기능)

 가격

 97,410 원 (2014.11.17 다나와기준)


 

 

   패키지



DSC_8635.jpg


박스는 테소로 브랜드 답게 화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다만 LED색상이 실제 제품보다 구리게 나와있네요...

좀 신경써줬으면 합니다.^^

 

 

DSC_8636.jpg
 

미개봉 인증 봉인스티커입니다.

종이스티커라 몰래 뜯기도 어려워서 안심할 수 있습니다.




DSC_8637.jpg

키보드는 에어캡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대놓고 에어캡을 넣는 경우는 드문데 신선하네요.

에어캡으로 충격완화에는 좋겠는데 에어캡 봉투같이 다른 있어보이는 방법을 쓰지 않은 점이 약간 저렴하게 보이네요.

대신 그만큼 저렴하니 OK입니다.^^




DSC_8639.jpg

구성품은 설명서, 붓, 오랜지색 키캡 여유분, 키캡 리무버, 키보드 본체가 있습니다.

제닉스 엑스칼리버에는 특이하게 청소용 붓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키보드를 청소할 때 축 사이사이에 있는 먼지를 청소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외형



DSC_8642.jpg

제닉스 TESORO EXCALIBUR는 보는 바와 같이 풀배열입니다.

제닉스는 옛부터 평범함이 매력이죠.

 

 

DSC_8644.jpg

측면을 보면 키캡들의 높이와 각도가 일정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키보드를 타건할 때 손가락 피로를 최대한 줄여줄 수 있도록 스텝 스컬처2 설계가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특히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들보다 높이가 높은 기계식 키보드에 있어서 필수항목이죠.




DSC_8649.jpg

키캡들은 영문과 국문 (한국어)가 병기되어 있습니다.

영문 글꼴은 보기 좋은데 한글은 너무 작게 표기되어서 영 별로네요.ㅠㅜ

제닉스 SCORPIUS M10TFL에선 이쁘게 만들었는데 왜 엑스칼리버에서는...




DSC_8654.jpg

키캡을 보면 한/영키와 한자키가 별도로 구문되어 있지 않고 ALT키와 CTRL키와 함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엔터키 또한 자)

이는 외국식 키보드인 104키 방식으로 제작되어 키 매핑을 통해 한국어 키들을 추가한 제품입니다.

얼핏 사용이 불편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하루만 사용하면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한국식 106키의 경우 한자키는 스페이스바 왼쪽, 한/영키는 스페이스바 오른쪽, 엔터키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키캡놀이를 할 경우 104키 방식을 사용해야 많은 제품을 구할 수 있기에 104키가 여러모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106키는 국내에서만 사용하기에 수요공급이 부족하여 선택권이 많이 줄어듭니다.

(한국식 텐키리스 89키는 풀배열 106키와 대응하며, 미국식 텐키리스 87키는 풀배열 104키와 대응합니다.)


스페이스 우측 키캡들이 독자규격이라 호환이 안됩니다. 그래서 104키의 장점을 발휘하질 못합니다.




DSC_8658.jpg

풀배열 키보드이기에 숫자키도 잘 있습니다.

특히 방향키와 2, 4, 6, 8의 방향로고가 led에서 이쁘게 각인되어 보입니다.




DSC_8661.jpg

하부에는 높이조절을 위한 받침대와 미끌림방지를 위한 고무가 있습니다.

 

 

 

DSC_8660.jpg

케이블은 키보드의 오른쪽에 치우져서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본체를 오른쪽에 두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드는 구성입니다.

또 옆을 보면 다른 상급제품의 금형을 그대로 따라만들어서 이어폰, USB단자의 흔적이 보이네요.

 

 


DSC_8670.jpg

USB단자의 경우 금도금이 되어 있어서 인식률이 좋습니다.

다만 커넥터 부분의 앞뒤 외형이 동일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USB 마크를 보고 꼽는 사람들에게는 혼란만 가중시키네요.ㅠㅜ

 

 

 

 

   카일축 및 키캡



DSC_8677.jpg

제닉스 TESORO EXCALIBUR의 스위치는 Kailh 社의 스위치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체리 MX 스위치를 많이 사용하는데 엑스칼리버는 카일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리 스위치에 비해 키압이 약간 더 무거운 60±15gf(적축은 50+15gf)입니다.

또한 스위치 상단에는 청색 LED 소자가 있습니다.

 



DSC_8688.jpg

스페이스, 엔터, 백스페이스, 시프트 키와 같이 긴 키캡의 보강판에는 마제식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를 통해 좌우 균형을 잡아주며, 이러한 방식은 좀 더 잘친 타건감을 제공해줍니다.

마제식와 체리식 키캡의 차이: http://www.coolenjoy.net/bbs/boardc.php?board=34&no=23760

(키캡놀이할 때 체리식이 아닌 마제식을 사셔야 합니다.^^)​




DSC_8691.jpg

키캡의 두께는 0.8~1.25mm로 측정되었습니다.

1mm 내외의 얇은 키캡입니다.



 


   멀티미디어 키, 무한/6키, 게이밍키, 프로파일, 소프트웨어



DSC_8704.jpg

FN키와 F1~F6키를 누르면 각종 멀티미디어 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F1: 음소거

F2/F3: 볼륨 감소/증가

F4: 재생/일시정지

F5/F6: 뒤로/앞으로

 

 

 

DSC_8706.jpg

FN키와 Pause키를 누르면 윈도우키를 잠그는 게이밍모드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윈도우키를 잘못 눌러서 게임에서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FN키와 Ins, Del를 누르면 무한입력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FN+Del키으로 무한키모드로 사용하다가 금융결제처럼 보안인증이 필요한 경우 

FN+INS키로 일반 6키 입력모드로 바꾸시면 됩니다.



 

DSC_8708.jpg

FN키와 F8~F12를 누르면 프로파일(PF)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RGB LED제품에서는 프로파일에 따라 LED 설정을 변경할 수 있지만 블루 LED제품에서는 매크로기능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 2014-11-15 17.55.50.png

매크로 기능은 조작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통해 조작이 가능합니다.

키별로 매핑을 하여 매크로 기능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LED 모드



anigif.gif

DSC_8707.jpg

FN키와 2, 8를 누르면 LED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LED모드는 총 6개 모드가 있습니다.

LED Off / LED 약하게 / LED 강하게 / LED 숨쉬기모드 / LED 부분모드 1 / LED 부분모드 2가 있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제닉스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제닉스 TESORO EXCALIBUR 타건감



제닉스 TESORO EXCALIBUR (카일 청축 LED)

제닉스 테소로 엑스칼리버는 LED 카일 청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키감이 기존 체리 청축은 물론 카일 청축과도 약간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청축의 클릭음은 비교적 덜하고 둔탁한 소리가 들리고 키감은 청축의 경쾌함이라기보다는 먹먹한 느낌을 느꼈습니다.


 

 

       

제닉스 SCORPIUS M10TFL 화이트 (카일 청축 RGB LED)

카일 청축은 체리 청축과 비교해서 키압의 차이는 잘 느끼기 어렵습니다.

대신 클릭 스위치의 찰진 느낌이 더 컸습니다.





제닉스 SCORPIUS M10TFL 화이트 (카일 갈축 RGB LED)

카일 갈축은 체리 청축에 비해 키압이 더 무겁습니다.

덱 헤슘과 비교하였을 때 바로 체감이 될 정도로 키압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제닉스 SCORPIUS M10TFL 화이트 (카일 적축 RGB LED)

신형 카일적축은 처음 써보는데 진짜 구름 위를 걷는듯한 그 타건감이 느껴집니다.

리니어 축이라 아무런 걸림이 없고 구형 적축과는 전혀 다른 키감을 보여줍니다.

드디어 적축이 완성된 느낌입니다. (물론 체리보단 키압이 조금 높습니다.)





잘만 ZM-K500 (카일 구형 적축) 

요즘 나오는 게이밍 카일 축이 아니라 구형 카일축입니다.

이때 나온 구형 카일축들은 키감이 균일하지 못해서 상당한 비판을 받았는데요.

이것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 있습니다. (사실 이건 리니어치곤 갈축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Deck HASSIUM (체리 갈축)





레오폴드 FC900R LED (체리MX 청축)

ABS키캡을 사용하고 있지만 약 16mm의 굵은 두께를 가지고 있어서 PBT보다는 못하지만 조금 더 묵직합니다.





제닉스 SCORPIUS M10G (체리 적축)






   포토존


DSC_8731.jpg

DSC_8736.jpg

DSC_8741.jpg

DSC_8747.jpg

DSC_8754.jpg

 


 

   총평



DSC_9999.jpg

제닉스 TESORO EXCALIBUR 키보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여러가지로 이 키보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는데 이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블루 LED입니다.

약간 어두운 파란색... 다크 블루라고 해야할 까요?

LED의 불빛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LED 색감이 정말 좋습니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덱 헤슘과는 전혀 다른 LED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감의 경우 일반적인 청축의 경쾌함과는 약간 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청축하면 경쾌한 클릭음과 타격을 하는 듯한 키감이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이 제품은 조금 달랐습니다.

좀 더 둔탁하고 먹먹한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카일축은 체리축보다 키압이 큰데, 이 제품의 경우 오히려 갈축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장점



- Kailh LED 스위치 채용

- 104키 배열(풀배열)

- 마제식 스테빌라이저

- 블루 LED 지원, 숨쉬기 모드, 부분 LED 모드

- 청소용 붓 제공

- 멀티미디어 키 / 게이밍 모드 / 무한키-6키 모드




   단점



- 청축같지 않은 키감

- 1mm 내외의 얇은 ABS 키캡

- 너무 작은 한글글꼴


 

 

이 사용기는 (주)제닉스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