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브레인 키보드 키감 좋은거 이리 저리 찾다가 세이버 키보드로 나오는 멤브레인 키보드는 키감이 맘에 드는게 안보여서

 

그냥 ST-700 구입하고 집에 돌아다니는 키보드로 세이버 제작 해봤습니다(Pleomax PKB-3000U)

 

처음이라 어케 하는지도 모르고 해서 걍 이리 저리 게시판 찾아 팁 찾아보고   그냥 키보드 자르기 시작했죠....

 

장비 : 커터칼 , 니퍼, 오공본드, 록타이트, 투명테이프

 

그냥 커터칼로 냅다 긋기 시작했습니다 ㅡ_ㅡ;;;

안잘리는거 계속 계속 그엇죠  ... 구멍이라도 나라고..ㅎㅎ

 

그러다가 이리저리 휘어보다보니 톡하고 뎅강 하데요...  아! 이런 방법이!!!

 

그래저래 해서 제작된게 지금 현재 이모습입니다

 

걍 숫자키패드 부분을 아예 뒤로 접어버린거죠 ㅡㅡㅋ

 

뭐 이것저것 연결하고 그럴 장비가 없어서... 오죽하면 커터칼로 썰었을까요....

 

아직 본드가 다 마르지 않은것 같아서 테이프 감긴채 놔두고있는뎅 마르면 다 띠여야죠 ㅋㅋ

 

뒤로 접다보니 뒤에 높이 안맞아서 지우개 덧대서 높이 맞추고(LED바로 아래 하얀거 보이시죠? ㅋㅋ) 아주 가관이었습니다..ㅋㅋㅋ

 

언넝 옆에 구멍이랑 뒤에 LED보호 대 하나 만들어 줘야겠네요.. 좀 너무 안돼보이네요..ㅎㅎ

고수님들...  세이버 키보드 맛깔나게 만드는 방법 은 뭘까요....?

 

제 머리론 이게 한계였나 봅니다 ㅠ.ㅠ

세이버 플레오맥스1.jpg 세이버 플레오맥스2.jpg 세이버 플레오맥스3.jpg 세이버 플레오맥스4.jpg\

 

현재 또 저상태에서 다시 수정했습니다

 

시트지를 안쪽으로 넣고싶어져서요 ㅎㅎ

 

 

한번 해보니 어렵진 않지만 여러가지 귀찮은 작업이 좀있네요

 

일단 전 커터칼과 -드라이버 본드 (록타이트,오공)  , 니퍼 이걸로 작업했는데요 작업과정이 너무 귀찮았던 지라 사진까진 못찍었습니다

 

그래도 간단히 설명하자면

 

1. 숫자키패드부분을 자를 대고 칼로 엷게 선을 그어놓습니다  (한바퀴 싹 돌리는거죠 세로로...)

 

2. 분해후 그선대로 칼로 계속 그어 나갑니다 커터칼이라도 계속해서 여러번 긋다 보면 파이고파입니다 많이 파이면 니퍼로 

 그은선의 양 끝자락을 자른다음 살짝 접었다 폈다해봅니다 하다보면 뎅강 하면서 잘려나갑니다

3. 키보드 상체쪽은 잘린부분만 쓰고 하체는 끝자락 이랑 중간 부분을 붙였습니다 붙일땐 사이부분은 오공본드로 붙이고 이음새 마무리를  록타이트로 했습니다

 

4. 시트지가 제껀 3장이 중간에 하나로 붙여져서 있더군요 그래서 훨씬 수월했습니다 숫자패드쪽은  투명테이프 두꺼운걸로다가 1장만 들쳐내고 두줄 직직 붙였습니다  

 

5. 그리고 이제 컨트롤러랑 시트지랑 결합해야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조금 다르게 본체 하단부분에 컨트롤러 고정부분을 잘라낸상태여서

 그 고정부분만 다시 최소화시켜 자른다음 원래 결합하던 식으로 결합했습니다 (컨트롤러고정부분 -컨트롤러 - 고정쇠막대- 나사조이기)

 

6 이제 시트지를 접으면 자동적으로 컨트롤러도 뒤로 접히죠. 오늘 컨트롤러 부분을 키보드 하단부위 안으로 넣어보려고 하는데 아예

고정부분 두께때문인지 어림도 없더군요. 그래서 컨트롤러 가 뒤로접혓을때 닿는 부분의 본체하단은 아예 또 잘라냈습니다

이놈의 커터칼로 자르는게 쉽진않지만 선을 미리 긋고 미세한 작업이 가능하단 면에선 좋더군요

그리곤 뒤로 다시 접어서 본체 하단에 올려놓고 러버돔을 올려놓고 본체상단을 올려놓습니다 자리 위치 잘맞게 올려놓고 바로 조여버렸습니다

 

7  본체하단 후면부위를 보니 컨트롤러가 바닥에 닿게 생겼더군요 그래서 남은 키보드 본체 상단 부속에서 LED부위를 잘라내서 덧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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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조잡하죠? ㅎㅎ 덧댄거 위에 다시 덧댄건 키보드 높이 맞추려고 더 덧댄겁니다

 

이 PKB-3000U 같은 경우는 정말 본체 자체가 얇아서 안그래도 높게 좀 수리해볼라했는데 저렇게 튀어나오니까 오히려 더 잘됐다고

느껴지더군요 ㅎㅎ 

 

사이드에 시트지랑 러버돔 살짝보이는거 저것도 안보이게 아크릴이라도 덧대서 붙이고싶은데 뭐 ... 재료가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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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부분 이음새가 살짝살짝 보이는게 아쉬워서 이번엔 문방구시트지 남는게 있어서 붙여버렸습니다 ㅡㅡㅋ 이렇게 하니 한결

그나마 깔끔해 보이더군요

 

사실 문방구 시트지 많이 남았더래면 키패드 다 빼버리고 키보드 본체 덮어버릴까 했는데... 양이..안되서요 ㅎ

 

이상 처음 세이버 키보드 만들어본 사람의 소감& 팁이었습니당2011-04-21 00.03.47.jpg 2011-04-21 00.04.04.jpg